이 날 운거 말고도 1막부터 텐션이 조금 달랐거든
감정표현이 평소보다 더 크고 더 솔직하고 소년같다는 느낌?
이 페어 두 번째였는데 하튼 그런 느낌을 받았어
그래서 오...오늘 뭐지?싶었었는데
레드북을 읽고 난 후 넘버 끝나고
온통 젖은 얼굴로 울먹이며 변론해서 너무 놀라고
당황했는데
그..대사나 넘버부르다가 울컥 하는 포인트가 너무
귀신같이 맘에 들어버려서...짧게나마 남겨두고 싶었어
판결 나오고 나서 잭이랑 앤디가 토닥토닥 해준 다음에
안나한테 가보라고 하는데 두 손으로 막 급하게 눈물닦고
가는 것도 좋았구
안나팬분이 쓰신 후기도 읽었는데 거기에서 진짜 공감 갔던 게
안나에게 자기 후기 들려줄 때
당신이 아닌 (으흑흑 끄읍) 나를 위해서...이런 식으로
해가지구..되게 와닿았다구 하셨는데 진짜 공감..
나 여기 너무 좋았어..그 분 후기에서는 울_먹 이랬지만 ㅎㅎ
그리구 안나분이 토닥토닥해 주신 것도 있는데
이 울보랑 어떻게 평생을 사냐면서 소매 끝으로 브라운
빰을 닦아주셨는데 가만히 얼굴 닦이고 있는 게 또...
하여튼 눈물터진 와중에도 특히 울컥해하는 포인트들이
아 진짜 브라운이라는 역할에 진짜 몰입해 있구나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인상깊었어..
페어마다 느낌도 다 다르고 갈 때마다 더 잘해서
더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감정표현이 평소보다 더 크고 더 솔직하고 소년같다는 느낌?
이 페어 두 번째였는데 하튼 그런 느낌을 받았어
그래서 오...오늘 뭐지?싶었었는데
레드북을 읽고 난 후 넘버 끝나고
온통 젖은 얼굴로 울먹이며 변론해서 너무 놀라고
당황했는데
그..대사나 넘버부르다가 울컥 하는 포인트가 너무
귀신같이 맘에 들어버려서...짧게나마 남겨두고 싶었어
판결 나오고 나서 잭이랑 앤디가 토닥토닥 해준 다음에
안나한테 가보라고 하는데 두 손으로 막 급하게 눈물닦고
가는 것도 좋았구
안나팬분이 쓰신 후기도 읽었는데 거기에서 진짜 공감 갔던 게
안나에게 자기 후기 들려줄 때
당신이 아닌 (으흑흑 끄읍) 나를 위해서...이런 식으로
해가지구..되게 와닿았다구 하셨는데 진짜 공감..
나 여기 너무 좋았어..그 분 후기에서는 울_먹 이랬지만 ㅎㅎ
그리구 안나분이 토닥토닥해 주신 것도 있는데
이 울보랑 어떻게 평생을 사냐면서 소매 끝으로 브라운
빰을 닦아주셨는데 가만히 얼굴 닦이고 있는 게 또...
하여튼 눈물터진 와중에도 특히 울컥해하는 포인트들이
아 진짜 브라운이라는 역할에 진짜 몰입해 있구나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인상깊었어..
페어마다 느낌도 다 다르고 갈 때마다 더 잘해서
더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