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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일본 포토북 번역본.txt (존나 길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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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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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ocs.google.com/document/d/18hNjEXujHTcktC14wkap_F2sCoFJp6px5omvMOu3w74/mobilebasic



Shine Encore Japan 포토북 인터뷰


제 노래가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위안이 되길.. 그런 노래를 부르고 싶다.



”신곡을 준비했습니다!“

복귀 콘서트에 대한 마음가짐



인피니트 리더로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김성규가 1월 8일 제대. 그것과 동시에 입대 전 마지막으로 실시한 솔로콘서트 Shine에 대한 앵콜 콘서트를 서울, 도쿄, 대만에서 개최하는 것을 발표했다.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입대 중에는 군인 뮤지컬에 출연하여 계속 무대에 올랐던 그이기에 이 복귀 콘서트에 대해서는 공백을 느끼게 하지 않는 노래를 들려줄 것 같다.

“일본 인스피릿 여러분 잘 지내셨어요? Shine Encore 콘서트에 오셨다는 것은, 아직 제 팬으로 남아계시는 거죠? 그리고 저를 계속 기다려 주신 거죠? 일본에서는 솔로 팬미팅에서 미니 콘서트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이렇게 솔로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잖아요. 첫 콘서트기도 하고, 일본에도 오랜만에 오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줍어하며 조금 빠르게 말하는 습관은 과거와 변함이 없다. 제대 후에는 휴가도 없이 일을 바로 재개. 이 인터뷰도 제대 직후에 진행되었는데 “취재 현장에 오기 전에 Shine 앵콜 무대 감독님과 회의를 하고 오는 길이에요” 라고. 아직 공연을 향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중으로 콘서트 내용이 전부 확정되지 않은 단계이지만 일본에서의 첫 콘서트에의 뜨거운 마음가짐을 이야기해주었다.



“지금은 어서 일본에 가서 라이브 하고 싶어! 어서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라는 마음이 커요. 그치만 이 두근거림은 기대 반 긴장 반인 거 같아요. 이번엔 2년 전의 Shine 콘서트의 앵콜 콘서트로 저에게 Shine 콘서트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것처럼 이번에도 오신 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번 콘서트에는 지난번처럼 멋진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저를 기다려주신 여러분을 위해서 무대 디자인부터 조명, 세트리스트, 모든 것을 지난번보다 업그레이드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2년 간 저의 노래를 들려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제대로 들려드리지 않으면..!! (웃음) 그걸 위해서 신곡도 준비했어요! 긴 공백기도 그렇고 신곡 공개도 있어서 더더욱 기대와 긴장으로 두근두근 대고 있습니다.”



이전의 샤인 콘서트에서는 넬 김종완, 에픽하이 타블로, 랩퍼 펀치넬로, 골든차일드 장준, 그리고 인피니트 우현과 동우 등 화려한 게스트가 출연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떤 호화콜라보를 볼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이 중에 우리 멤버인 우현과 동우는 지금 군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중이기 때문에, 부르는 것이 불가능합니다(웃음). 타블로 형이랑 종완 형은 제가 군대에 입대하기 전에 마지막 선물로서 출연을 해주셨던 거라, 이번에도 부탁하면 서울 콘서트에는 와주실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콘서트를 한창 구상하고 있는 중이라서(웃음) 게스트 분들을 모실지 저 혼자 할지 아직 고민하는 중이에요”



지난 18년 5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진행된 Shine 콘서트에서 마지막 날의 앵콜에서 성규의 입으로부터 “다음주 군대에 입대한다”는 충격 발표가 있었다. 콘서트의 입대 발표는 사무소에도 비밀이었다고.

“실제로는 공표하지 않고 조용히 입대하려고 생각했었어요. 그치만 잘 생각해보니, 콘서트의 1주일 후에 입대하는 거잖아요. 콘서트에 와주신 팬 여러분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가는 것은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말없이 가버리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여러분의 슬픔이 더 커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마 팬 분들도 마음속 어딘가에는 성규도 곧 군대에 가겠구나 생각은 하고 계셨을 텐데, 너무 갑작스러운 발표로 울려버렸었네요... 하지만 콘서트장에서 입대 발표를 할 수 있어서, 진짜 의미가 있었던 거 같고, 저도 직접 인스피릿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후련했어요. 다만 그 발표를 듣고 우는 분들을 봤을 때는 마음이 아팠지만요.”





인생 최초의 70키로 초과!

성규의 군대 생활



입대를 발표한 Shine 콘으로부터 약 20개월. 20년 1월 8일 제대당일에는 약 1300명의 인스피릿이 그를 마중했다. 성규의 전역식 직후 강원도 고성종합체육관에서 미니 팬미팅이 열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막 처음에는 깜짝 놀랐어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제가 있었던 부대가 강원도 고성이라고 서울에서 떨어진 곳에 있었고, 그날은 비가 꽤 오고 있었거든요. 물론 기쁜 마음도 컸어요. 동시에 정말 많은 팬 분들이 보인 순간에 긴장했죠. 그도 그럴게 이런 식으로 인스피릿을 만나는 게 20개월 만이었고, 거기에 오랜만에 정말 많은 카메라가 저를 찍고 있었거든요 (웃음).”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팬들 뿐만이 아니었다. 사무소의 매니저는 그를 위해 종이 꽃가루를 준비했다.

“아, 그러더니 갑자기 위에서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렇게 격하게 환영을 할 줄이야(웃음). 생각하지도 못한 환영인사에 회사 관계자분들께도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입대 중 성규는 육군 제 22사단에 소속되어, 병역의 일환으로 다수의 육군창작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2019년에는 1년간 병무청 홍보대사를 수행했다.

“공연이 없는 날에는 주로 단결활동이라고, 같은 대원들과 족구나 축구를 하면서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죠. 뮤지컬 공연 스케줄이 가득해해서 공연이 없는 날이 필연적으로 휴일이었습니다(웃음). 휴일의 즐거움은 군대 안에 있는 PX에서 맛있는 것을 사먹는 거였어요. 또 PX에서만 구입 가능한 군인이 입는 ROKA티셔츠가 모두에게 인기여서, 기념품으로 사다주면 사람들이 좋아해주셔서 그걸 사곤 했습니다.”



“먹는 것이 즐거움!”이었던 탓에 입대 중에는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정도로 살이 쪘었다고..

“무려 인생에서 70키로를 넘는 경험을 했습니다(웃음). 정말 식욕이 장난이 아니어서 ‘내가 이렇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이었나?’ ‘이렇게 음식에 흥미가 있었구나.’ 제 자신에 대해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됐어요. 네, 10키로 쪘습니다.! 어머니도 ‘처음에는 건강해졌네!’ 라고 기뻐하셨는데 도중부터는 ‘이렇게 갑자기 살이 찌다니 어디 아픈 거 아니니?’ 라면서 불안해하셨고 지금은 ‘어떻게 감량할래?’ 라고 걱정하고 계십니다.(웃음)”



입대 전에 금발이었던 머리카락도 입대 후에는 짧은 흑발이 되었다. 아직도 그 흔적이 남은 헤어스타일을 보고, 인피니트 데뷔인 ‘다시 돌아와’ 시절 같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많지 않을까.

“입대 중에는 헤어스타일이나 외견을 그다지 신경 쓸 여유가 없어서, 항상 손질 안 해도 되는 단발로 있었죠. 연예인이 아닌 기간만이라도 외견을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지내도 되잖아요(웃음). 유일하게 신경이 썼던 건 피부를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던 거 정돈 거 같아요.”



육군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와 <귀환>에서는 배우 지창욱, 강하늘, 그리고 같은 아이돌 출신 온유, 조권, 엔, 시우민 등 호화로운 공동 출연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다시 봐도 엄청난 인물들이었죠(웃음). 같은 아이돌 출신 분들을 군대에서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같이 자고 일어나고 밥도 먹고 생활을 같이 하면서 사이가 진짜 좋아졌죠. 사회에서는 온유 씨나 조권씨는 제 선배인데, 군대에서는 제가 선배여서 이런저런 것을 많이 가르쳐줬죠(훗). 아직 군대에 남아계신 분들이랑은 휴가로 서울에 오면 만나자고 약속했어요. 어서 만나고 싶네요. 20개월 간 군 생활도 공연도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추억이에요.”



<귀환>에서는 무려 인피니트 성열과 함께 공연. 과거 동우도 첫 뮤지컬인 인더하이츠에 성규와 함께 무대에 선 적이 있는데, 성열도 그의 첫 뮤지컬에서 성규와 함께 공연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무적 걱정했어요. 성열이가 첫 뮤지컬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제가 뭔가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함께 힘내자!’ 라고 응원을 했죠. 귀환의 첫 공연일 직전에 성열이가 같이 출연하는 친구들에게 ‘걱정하지마! 무대 많이 서봤잖아!’라고 격려를 해줬어요. 그런 성열이의 첫 무대를 보러 갔는데, 너무 긴장한 탓인지 첫 무대의 첫 대사를 실패하더라구요(웃음). 우리들한테 괜찮아! 라고 말한 주제에 자기는 딱딱하게 굳어가지고. 네, 물론 끝나고 나서 놀렸죠(웃음). 하지만 무대는 그렇게 실패하면서 성장하는 거니까요. 실제 최근에 잘하고 있어요. 스테이지에 선 성열이의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럽죠.”



군대에서 성열의 성장을 지켜본 성규가, 20개월의 군대생활 동안 본인 자신의 성장을 느낀 순간은 언제일까?

“제 자신도 이전보다는 좀 어른이 됐다고 생각해요. 인내심을 갖게 된 것 같은....아, 아니.. 예전 그대로일지도(웃음). 사람이 그렇게 간단히 변하는 게 아니니까요. 다만 군대 생활 중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좀 더 어른스러워져야겠다 생각했어요(웃음).”



그런 성규의 20개월을 버티게 해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역시 저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큰 위안이 됐던 거 같아요. 팬 여러분, 그리고 우리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해야한다, 되돌려드려야 한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게 위안이 되는 큰 버팀목이었던 건 확실해요.”




인피니트의 10년, 솔로활동 2020년의 활동은?


인피니트에서 가장 먼저 입대를 한 성규. 다른 멤버들은 아직 입대 중으로 먼저 개인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그렇지만 올해는 인피니트의 데뷔 10주년이라는 중요한 기념할만한 해이기도 하다. 먼저 인피니트의 10주년 예정을 들어봤다.



“이제부터 무엇을 할지 생각할건데, 예를 들어 멤버들의 근황을 제가 조사해서 팬 여러분에게 전달하거나. 그런 자리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을 할지는 이제부터 생각해볼게요. 어쨌던 10주년이니까(웃음). 그치만 10주년이라니 뭔가 신기하네요. 정말 시간 흐르는 게 빠른 것 같아요.”



제대와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콘서트 개최를 발표했으나, 노래 뿐 아니라 버라이어티 센스도 훌륭한 그이기에 ‘라디오스타’, ‘아는 형님’ 등 인기방송 출연이 빠르게 결정. 거기에 새로운 버라이어티 방송인 ‘끼리끼리’의 합류가 결정되었다.

“제대 2일 후에 끼리끼리 녹화를 갔는데 정말 당황했어요. 오랜만에 버라이어티 방송 녹화라서 허둥지둥하면서 정신없이 끝낸 것 같아요. 원래부터 저는 그렇게 버라이어티 형 인간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낯도 가리고,, 부끄러움도 많거든요. 하지만 불러주신 자리에서는 최선을 다해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끼리끼리도 함께 하는 선배님들과 친해지면 더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TV에 나오는 예능인 성규도 기대가 되지만, 역시 성규의 노래하는 목소리는 그 무엇도 대체 불가다. 이번 Shine Encore 이후 솔로 아티스트 김성규로의 제 2장이 시작되는데.

“솔로 아티스트로서 지금까지처럼 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요. 지금까지처럼 앨범을 만들고, 지금까지처럼 노래를 할 때는 초심을 잊지 않고.. 이건 늘 하는 생각인데 제 노래로 누군가가 힘을 얻고 제 노래로 누군가가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런 노래가 하고 싶어요. 이런 마음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거예요. 그런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열심히 음악활동을 이어나갈 테니, 앞으로도 끝없이 사랑해주세요(하트).”



솔로로서 지금까지, 그가 존경하는 밴드 넬의 김종완과 함께 감성 가득한 록사운드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다. 다음 단계에서 그가 목표로 하는 것은 어떤 음악일까?

“음.. 지금 이런저런 방향성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전에는 같이 작업을 했던 종완형이나 타블로 형과 같이 다시 하는 선택지도 있고 지금까지 한 적 없는 새로운 아티스트 분들과도 함께 해보는 선택지도 있구요. 아직 생각하는 중이라서 저도 어떤 앨범이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웃음). 새로운 감각의 앨범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일본에서 이 샤인 앵콜을 계기로 그의 노래를 들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샤인 앵콜에 오시는 팬 여러분을 향한 성규의 메시지를 듣고 싶다.

“먼저 제 콘서트에 와주셔서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서 죄송해요. 하지만 이렇게 와주셨다는 건 저를 기다려주셨다는 거겠죠? 일본의 팬 여러분들을 기다리게 한 만큼, 지금부터는 일본에서의 활동도 더 더 힘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테니까 기대해주세요. 지금부터 더 일본에서 라이브를 자주 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검정색 페이지) - 이건 그냥 한국 콘서트 요약이라서 대충 번역했어요.


가능한 빨리 앨범을 내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성규가 컴백, 인피니트의 곡도 피로



2월 8일 오후 8시 경 한국 서울 올림픽 공원 내 핸드볼 경기장 주변은 마이너스 기온에도 불구하고 500명 규모의 사람들로 붐볐다. 7일부터 3일간 인피니트 성규의 제대 후 복귀 콘서트 시작되는 첫날이기 때문이다. 군 입대로부터 2년이라는 공백이 있었으나, 티켓은 발매 개시와 동시에 3일분이 전부 완판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성규의 복귀무대는 그 프리미엄감으로 인해 평소보다 더 열기가 가득했다.

드디어 시작하는 스테이지. 댄디한 체크 무늬 수트를 입은 성규가 등장. 긴장한 표정이 감도는 가운데 오프닝곡 Shine이 시작되면서, 바로 10년차 베테랑의 얼굴을 보이며 무대를 장악한다. 계속해서 그는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긴장했어요. 바이러스가 걱정인 시기이지만 이렇게 콘서트 장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환호가 크지 않아도 좋으니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공연을 즐겨주세요.’라고 팬들을 향한 상냥한 멘트로 감사의 기분을 전했다.

계속하여 천사의 도시, 끌림 등 이때까지 그룹 활동과 함께 꾸준히 병행해온 솔로활동의 수록곡을 달콤한 목소리를 피로하면서, 여전한 가창력을 어필했다. 그 뿐 아니라 오랜 공백 기간을 못 느낄 정도로 자연스러운 토크로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그는 ‘여성 분들은 군대 이야기 안 좋아하시는 거 아는데 제대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군대 이야기를 자꾸 하게 되는데 (웃음) 군대에 있을 때 가장 뭐가 먹고 싶었는지를 자주 물어보시는데, 먹고 싶은 거 특별히 없었구요, 공연이 정말 하고 싶었어요. 공연이 결정되고 티켓이 개시로부터 10분 만에 완판됐다고 들었는데 정말 꿈같이 실감이 안 났어요. 무대에서 정말 잘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라고 솔직하게 심경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이때까지의 감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사실 여기가 인피니트가 데뷔하고 첫 콘서트를 한 곳이에요. 벌써 8년 전이네요. 데뷔 때부터 생각하면 올해가 데뷔 10주년입니다. 막상 혼자서 무대에 선다고 생각하니 기쁘면서도 멤버들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지금 멤버들은 입대 앞두고 있거나 복무 중이에요. 성열이는 저와 함께 복무를 했었죠. 제가 제대하니까 모두들 엄청 부러워해서. 우현이 같은 경우는 저를 존경한다고 말하더라구요(웃음). 모두 복무를 잘 마치고, 다시 한 무대에 오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한 그는 입대기간 동안 인피니트가 발매한 clock을 열창했다.



팬 송으로 하나되어,

올해의 계획도 발표

이번 공연에서는 무엇보다 주목을 모은 것은 팬송인 답가의 합창. 성규가 답가를 부르면 이것을 팬이 이어서 함께 부른다. ‘지금까지 이 노래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셨군요. 정말 기뻐요. 모두가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했습니다. 제게 있어서 이 노래는 정말 특별해요.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연이라는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또 성규의 신곡 클로저도 공개했다. 이번 공연과 앞으로 발표할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지금까지 공개한 적이 없는 과거의 레코딩을 했던 곡이라고 한다. ‘회사에서 사장님과 컴퓨터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 제가 26살 정도 였던 거 같은데 당시 정식 녹음은 아니라 가이드 녹음만 한 상태였는데, 이 노래가 사장님 개인 컴퓨터에 있었더라구요. 사장님 컴퓨터에 데뷔 당시부터 저희 전체 곡이 다 들어 있어요(웃음). 당시 앨범에 수록하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했습니다. 우리들의 역사와 함께 해온 의미도 있고, 무엇보다 가사가 예쁜 노래입니다.’



계속해서 41일, 컨트롤 등 20곡 상당의 노래를 피로하고, 충실하게 무대를 꾸며나갔다. 트루러브로 엔딩을 장식한 성규는 ‘제대 후 계속 바쁘게 활동을 했어요. 여러분께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수로서) 가장 쾌감이 큰 건 새로운 곡을 공개할 때인 거 같아요. 듣는 분들도 기대가 크겠지만 부르는 쪽도 공개할 때 엄청 스릴감이 있어요. 올해는 가능한 빠른 시기에 앨범을 가지고 멋진 공연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습니다. 꼭 기대해주세요!’ 라고 올해의 활동계획을 전하고 라이브는 종료되었다.


올해는 새로운 앨범이나 여러 예능활동으로 의욕을 다지는 성규. 10년간 그룹의 리더로서 일해 온 그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성규의 솔로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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