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연즈로 재연 보는건 처음이었어
원캐공연했을때도 워낙 잘했으니까 오늘도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성규 첨 등장씬부터 노래,연기 너무 잘했고
동규랑 팔도는 애드립이 넘쳐나더라
동규가 팔도대사 "난 꿈이없어" 이대사 2,3번 정도 따라하고
동규랑 팔도 서로 가슴팍 치는 장면도 엄청 재밌었어ㅋㅋㅋ

성규 검무씬은 진짜 멋있었어
마지막에 고음 지르는건 치킨홀 지붕뿐만 아니라
서울 미세먼지까지 다 걷을수 있을정도였어

청천이랑 팔도 처음만날때도 살짝 애드립 들어갔어ㅋㅋㅋㅋ

초연즈가 진리인게 애드립은 애드립대로 겁나웃기고
감정씬에선 진짜 폭풍눈물 쏟게 만들더라
진짜 거의 10번 보는데 오늘 잘못하면 흐느끼면서 울뻔했어

커튼콜때 성규 함성 진짜진짜 컸고
그 비스듬한 무대 올라갈때 살짝 무서워한거 같았어ㅋㅋㅋㅋ
커튼콜 고음도 다른배우들 노래소리 뚫고 잘들렸고ㅠㅠㅠ
커튼 내려올때까지 빠빠이 끝까지 해주고
오늘 자체 레전드 찍고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