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박한결은 달랐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그는 "남들은 시간이 안 간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 빨리 간다"며 "군 생활을 한 번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놀랄 만한 말을 했다. 박한결은 왜 이런 깜짝 발언을 했을까.
박한결은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고, 운동하고 하니까 그런 게 나에게 잘 맞는다"고 밝혔다. "상무에서 습관이 만들어졌다"고 한 그는 "여기서는 할 게 운동뿐이다. 난 원래 정해진 것 안에서 하는 게 좋은데, 여기서 루틴이 생긴 게 제일 크다"고 설명했다.
몸도 좋아졌다. 사회에서처럼 야식이나 간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군대 상황상 박한결은 의도치 않게 식단 관리에 성공했다. 그는 "의도한 게 아닌데 살이 빠지더라. 그러면서 움직임도 편해지고 괜찮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5kg 정도 빠졌는데, 운동을 같이 하니까 힘도 안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올해 11월 전역하는 박한결은 이제 원소속팀 NC 다이노스로 돌아가게 된다. 젊은 우타 거포가 희귀한 리그 특성상 그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다.
이에 대해 박한결은 "하던 걸 하다 보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며 "전역 후에는 어린 게 아니기 때문에 결과를 내야 하는 입장이어서 상무에서 준비한 걸 나와서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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