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이호준 감독은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아직 계약서에 사인한 것도 아니고 메디컬 체크도 남아 있다. 섣불리 이야기하기는 굉장히 곤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 팀에 필요한 건 클러치 능력이 좋고 컨택 능력이 뛰어난 타자"라며 새 외국인 타자에게 기대하는 조건도 밝혔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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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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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가장 오래 이어진 이야기는 새 얼굴이 아니라 떠난 선수였다. 맷 데이비슨은 지난 26일 창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NC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경기 종료 후에는 물론, 경기 도중에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호준 감독은 그 장면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었다. "8회 수비 때 데이비슨이 1루에서 눈물을 닦는 걸 봤다. 그걸 보는데 저도 찡하더라".
이어 "저도 그런데 선수들은 더했을 거다. 지난해 겨울에도 선수들이 '데이비슨 재계약 안 하느냐'고 물어볼 정도였다"며 "평소 행동도 바르고 조금이라도 꾀를 부리는 선수가 아니었다. 정말 엄청 좋은 선수였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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