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2군에서 진득하게 묵히고 결정구 연습 더 하고
변화구도 더 깎고 그러는 게 나을 거란 의견도 일리 있다고 봐
지금 카테에서 태형이로 플 태우는 것도 없고
논쟁이 뜨거운 주제도 아니란 거 알아
아는데, 말은 다 못해도 내심 아 얼라 이렇게 쓰는 거 쫌 불만이다 싶을 수 있다 느낌
그런데 지금 팀 상황에서 롱릴감 투수들이 싹 다 부상중이고...
태형이가 5선발로 견고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시라카와도 실점은 하지만 최근 흐름 보면 이 친구가 실점 대비 이닝을 오래 끌어주니까 5선발로 전환시키고 태형이를 롱릴을 주로 맡는 불펜투수로 쓰면서
기존 선발들 돌아가면서 휴식 줄 때마다 한 번씩 빈 자리에 1군에서 띄엄띄엄이라도 선발 경험치 먹어봐라... 이런 계획 같더라구
근데 난 그게 태형이에게 나쁘진 않다고 봐
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와리가리하게 만드는 건 좀 걱정인데
그만큼 또 태형이 공 보면 2군 타자 상대하는 것보다는 1군 타자 상대하는 법을 배우고, 그 경험치 가지고 비시즌에 결정구나 변화구 깎는 훈련을 하면 좋을 거 같거든
만약 이태양이 좀 더 빨리 돌아온다면 태형이를 내릴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긴 하는데... 이턍이 돌아와서 롱릴 맡아줘도 올해는 태형이 가급적이면 1군에서 여러 타자 상대하도록 계속 둘 거 같기도 해
다만 내년은 선발진이 좀 일찍 안정화 되어서 태형이 보직을 고정시키면 좋을 것 같음. 올해까지는 이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