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민규는 "좀 더 차분해지려고 한다. 들뜬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기 어렵다"며 "결과는 운명처럼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정에 집중하려고 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을 신경 쓰면서 하니까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도 따라와 주는 것 같다"고 반겼다.
무명의 더쿠
|
10:19 |
조회 수 479
김민규는 "타이트한 상황이나 반드시 1점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 주자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도루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웃되면 안 되는 주자이기 때문에 성공 확률을 보고 뛴다"고 말했다. 이어 "꼭 뛰지 않더라도 투수를 흔들어 타자가 직구 승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상황에 따라 도루를 시도해 득점권으로 가야 하는지를 경기 흐름 속에서 판단한다"며 "처음에는 (고영민 주루코치가) 사인을 주셨지만, 지금은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 속에 그린라이트를 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규는 "부담이 없지 않다. 하지만 그걸 생각하면 무조건 죽는다고 생각한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1군 엔트리에 있는 걸 목표로 한다. 기록적으로는 1군에서 도루 15개 정도를 그려놨는데 도루 횟수보다 확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욕심이 많고 야구를 잘하고 싶은 마음도 엄청 크다. 단순히 1군 선수로만 남고 싶지 않다. KIA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가대표로도 뛰고 싶다. 여러 팀 선배님처럼 경기장에 나왔을 때 큰 환호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