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동점을 넘어 10회 말에 끝내겠다는 승부수를 던진 걸까. 하지만 이날 더그아웃에선 조용히 포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43세 베테랑 최형우였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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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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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전략에 대해 지난 9일 뒤늦게 질문하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사실 그날 최형우가 보호대를 차고 준비하고 있었다. 최형우도 (팀을 위해 포수를) 하겠다고 했고, 동점이 된다면 그대로 실행에 옮길 생각이었다.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승부수였다"라고 돌아봤다.
최형우는 원래 포수 출신이다. 2002년 포수로 삼성에 입단했다. 박진만 감독은 "내가 (삼성에서) 선수로 뛸 때 포수를 보고 있던 선수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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