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고척돔 불 안 꺼졌다→키움, '불금 특타' 진행…베테랑-신인 예외 없이 배트 돌렸다 [현장 스케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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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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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KT와의 경기 종료 후 특타를 지시했다.
시설공단은 논란이 불거진 뒤 키움 구단의 경기 전후 훈련 진행에 적극 협조를 약속한 바 있다. 키움은 홈 경기 평일 고척스카이돔 대관 종료 시간인 저녁 11시까지 특타를 진행할 수 있었다.
통상 주전급 베테랑 선수들은 특타조에서 제외되는 것과는 다르게 이날 키움은 서건창, 안치홍, 이형종, 오선진, 임병욱 등 고참들은 물론 김건희, 여동욱, 박채울 등 유망주급 선수들도 30분 가까이 배트를 돌렸다. 저녁 9시21분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뒤 그라운드에 모여 30분 넘게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규 타격코치, 강병식 수석코치 겸 타격 총괄코치는 쉴 새 없이 선수들을 독려하며 지도했다. 어린 선수들의 경우 공 하나하나마다 타격 직후 중심 이동에 대한 지적과 설명을 들었다. 설종진 감독도 선수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