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박찬호는 “나라도 나를 후배들이 좋아할 것 같다. 밥 사 달라면 다 사주고, 다 해주니까요. 막 쓴 소리를 하지 않았는데… 꼬치꼬치 이야기하지만”이라며 “너무 잘 해주고 있지만, 아직 수비에선 멀었다. 그래서 더 이야기하고 있다. 박지훈이는 습득이 빠르다. 말하는 대로 하고, 세련된 수비를 한다”고 대견해했다. 그는 “내가 먼저 후배들에게 다가간다. (양)의지 형이 내야수들은 너가 잘 챙기라고 하셔서 더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히우라는 "불과 3주 전만 해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로젠버그가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치며 함께 개인 훈련을 했었다"며 "당시에는 서로 행선지를 몰라 비밀로 했는데, 막상 계약하고 보니 같은 팀이라는 걸 알게 돼 깜짝 놀랐다. 로젠버그도 계약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한국 생활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귀띔해줬다"라고 덧붙였다.
키움)히우라는 "린드블럼이 한국 구단들이 자신의 가족들을 얼마나 잘 대해줬는지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라면서 "KBO 리그에서의 경험은 '인생에서 꼭 한 번쯤 해보면 좋은 일'이라며 무조건 한국에 가서 즐기고, 그 분위기를 온몸으로 만끽하라고 조언해 줬다"라고 전했다. 실제 히우라는 20일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왔다.
키움)이용규는 "제가 수술까지 했던 것은, 이제 몇 경기를 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팀에서 선수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단 2~3경기라도 뛸 수 있는 몸으로 뛰고 싶다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또 도루 3개 남은 것도, 달성하면 당연히 좋은 일이다. (못한다면) 그 3개에 대해서 미련도 남을 것 같다. 벌써 했어야 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 못하고 있다"며 미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