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태형이는 구위를 보면 앞으로 150㎞ 이상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며 “이의리처럼 선발 자원으로 키우는 것이 팀의 미래를 봤을 때도 좋다. 앞으로 잘 던저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은 전날 잠실에서 열린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최고 154㎞의 강속구를 앞세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감독은 “다양한 구종을 던지려는 노력이 보이고 연습 때도 네일과 올러에게 배우려는 모습이 보였다.어제 경기에서도 좋은 장면이 많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시범경기에서 맞았던 부분을 스스로 분석하고 보완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젊은 투수라 작은 변화가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 흐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감독은 “5경기를 돌아보면 대등한 승부를 했다. 이길 수 있는 경기들도 있었다”며 “젊은 선수들이 많아 초반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경험이 쌓이면 분명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 등 중심 타자들이 흐름을 잡아주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윤도현(1루수)-박민(2루수)-한준수(포수)-데일(유격수)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네일이다.
이날 NC투수 구창모를 상대한다. 이 감독은 “상대도 1선발, 우리도 1선발이라 많은 점수가 나지는 않을 것같다”며“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인 만큼 한 점씩 만들어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잡담 기아) 인텁
343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