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인터뷰 2편 떴는데 우리나라랑 므르브 투수 루틴 차이 흥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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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선수들이 캠프때부터 정말 열심히 했는데, 특히 몇몇 투수들은 시즌에 준하는 컨디션은 아니었어요. 이게 그만큼 어려운건가요?
▶루틴이란 게 있으니까요. 4년에 한번인 대회니까 처음 해보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죠. 20일 이상 감각을 앞당기는 게 익숙하지 않아요. 그래서 예전에도 잘못 준비하다 부상 때문에 1년을 망친 선수들도 꽤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사전 캠프(사이판) 필요성을 계속 KBO에 이야기 했고, 구단들의 동의도 있었는데 10개 구단 전부 협조를 잘해주셨어요. 우리나라는 날씨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메이저 선수들은 잘 안쉬어요. 2~3주 정도만 쉬고 계속 공을 던져요. 예전에 박찬호가 선수생활할때, 제가 LG 코치였는데 12월 잠실 야구장에 눈이 쌓였는데 80m 캐치볼을 하더라고요. 제가 '너 미쳤니?' 그랬어요. 근데 이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그 선수들의 루틴인거에요. 사실 우리나라 선수들은 휴식이 조금 더 길죠. 그렇게 쉬면 또 몸을 다시 만드는데 그만큼 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하죠. 노경은 같은 선수는 거의 안쉬고 계속 던지는데, 그건 나이 때문인 것도 있어요. 나이든 사람들은 완전히 쉬어서 근육이 풀려버리면 다시 만드는 게 힘들고 어려운 걸 본인이 아는거죠. 본인 스스로의 루틴이 있어야 하는거에요. 그렇다고 선수들에게 휴식 없이 강요를 할 수는 없어요. 10년, 15년, 20년을 해야하는데 피로 누적이 될 수 있으니 이런 부분들을 잘 판단해야 해요
예전에 김현수가 볼티시절에서 스캠 회고한 것도 그렇고 새삼 메이저는 훈련도 정말 열심히 하는 괴물들이 모인 동네 같은 그런데 무조건 메이저 식으로 휴식기간 줄이는 건 피로누적 문제도 있으니 적절한 답을 찾으면 좋기는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