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마운드의 핵심 이로운과 조병현에게는 확실한 대우를 해줬다. 이로운은 75경기에 나와 6승 5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 1.99를 기록하며 데뷔 첫 30홀드 달성과 함께 리그 최강 셋업맨으로 거듭났다. 조병현은 69경기 5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 1.60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운은 1억 2600만원이 오른 2억원, 조병현은 1억 1500만원이 인상된 2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SSG 관계자는 "단순히 숫자의 상승을 넘어, 구단이 이들을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으로 공인했음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포수 조형우와 거포 유망주 고명준은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됐다. 조형우는 102경기 64안타 4홈런 29타점 23득점 타율 0.238로 데뷔 첫 100경기를 넘겼다. 고명준은 130경기 131안타 17홈런 64타점 46득점 타율 0.278로 차세대 거포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조형우는 212.5%로 구대 역대 최대 인상률과 함께 1억 2500만원, 고명준도 8000만원이 인상된 1억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SSG 관계자는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한 신예들에게는 '미래 가치'에 기반한 파격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1군 라인업의 '상수'로 자리 잡았음을 인정했다. 특히 포수와 1루수라는 핵심 보직에서 세대교체의 중심이 된 이들에게 '억대 연봉'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라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내야수 정준재-안상현, 투수 박시후 등 2025시즌의 자기 역할을 해낸 선수들에게도 활약에 걸맞은 보상을 했다. 안상현은 118.8%가 인상된 7000만원, 정준재는 7500만원에서 5500만원이 오른 1억 3000만원, 10라운드의 기적을 쓴 박시후는 무려 인상률 206.5%로 9500만원에 계약했다.
SSG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조연에서 주연으로 거듭난 선수들에 대한 세밀한 배려다. 성과에 기반한 높은 인상률을 적용했다. 이는 연봉이 일부 주전 선수들의 '독식'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선수들에게도 공정하게 배분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누구든 기회를 잡고 실력을 증명하면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원칙을 실현하며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무한 경쟁 체제를 구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연봉 협상을 통해 상·하위 연봉 격차를 건전하게 좁히는 동시에, 젊은 선수들의 연봉 수준을 상향 평준화했다. 이는 고참급 선수들의 리더십과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조화를 이루는 '원팀' 분위기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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