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가 지난 1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올 시즌을 준비 중이다. 괌 1차 캠프 출발(23일)을 2주 가까이 앞두고 팀에 합류할 만큼 성공을 향한 의지가 남다르다.
외국인 선수가 국내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문화 적응이 중요하다. “한국 음식 가운데 삼겹살과 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운 미야지는 “라면이 조금 맵긴 한데 그게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
올 시즌 함께할 동료들과 조금씩 가까워지는 단계. 그는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저보다 한 살 어린 선수와 함께 대구 맛집에 간 적이 있다. 제가 낯을 조금 가리는 편이긴 한데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한다”면서 “동료들 모두 친절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팀내 젊은 투수들과 동반 성장을 꾀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제게 포크볼을 던지는 노하우를 물어보는 투수들도 있었다. 저도 새 동료들에게서 배울 부분이 많을 거고 제가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함께 성장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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