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들은 고우석 또한 이내 발길을 돌렸고 무대 위엔 예상치 않은 작은 사인회 테이블이 마련됐다. 이후에도 20여분 가량 사인회가 진행된 뒤에야 행사가 비로소 마무리됐다.
고우석은 옛 동료 홍창기에게 인사를 건넨 뒤 빠르게 행사장을 떠났다. 이후 스타뉴스와 만난 홍창기는 "후배들을 만나니 어렸을 때 생각이 났다"며 "김용일 (LG 수석 트레이닝) 코치님께서 초대해 주셨는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자리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https://v.daum.net/v/20241201054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