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뱀이
'현재 시점이라는 전제하에' 서울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는 이재현(서울고 2학년)이다. 유일한 2학년 위주 전국대회였던 봉황대기에서 가장 잘한 선수가 이재현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봉황기 이전까지는 선배 안재석, 송호정에 가려 전혀 눈에 띄지 않다가 봉황대기에서 주전유격수를 꿰찬 후 일약 26타수 11안타를 때려내며 급부상했다. 서울고 준우승의 주역이다. 수비 능력이 출중하고, 크지 않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파워가 돋보인다는평가다. 빠른 공에 대한 대응력, 밀어치고 당겨치는 배팅 센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 고교 야구 관계자는 “직구를 기다리는 타이밍에서도 변화구를 때려낼 수 있는 감각이 있는 선수다. 무엇보다130km/h가 넘는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수인 만큼, 어깨도 충분히 상급이라고 본다. 프로 스카우트 관계자들도 좋게 평가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웅이
예상됐던 선수였습니다. 저도 고야갤 모의지명 때 계속해서 뽑아왔고요. 공격형 유격수 혹은 3루수로의 성장이 기대되며타구를 멀리 보낼 수 있는 능력과 평균 이상의 주력이 돋보입니다. 1군에서 곧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되며, 순조롭게 성장한다면 라팍에서 20홈런 박을 수 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이영빈이 있었다면, 이영빈 정도의 운동신경은 아니지만 파워는 향상된 것이 올해의 김영웅이라 봅니다
이번 2차지명에서 가장 빨리 나갈 내야수는 물금고 김영웅이다. 최상위 순번이 유력하다. 1라운드에서는 유일한 내야 지명 후보다. A구단 관계자는 “우리 구단에서 판단하기에 김영웅은 3루 자원이라고 본다. 이재현은 안정적인 유격수 자원이다. 하지만 공격력은 김영웅이 더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목을 잘 쓰고, 배트헤드를 이용하는 기술이 뛰어나다. 경기 집중력도 좋다.
만약, 전학생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NC 다이노스의 1차지명이 되었을 선수다.
이렇네 근데 웅이 저 A구단 설마 우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