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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팬오클 처음 보고 온 사람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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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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즌1부터 애청자였지만 올스타전 때문에 제대로 감겨서 모든 싱어 통틀어 오늘이 팬싱 관련 첫 오프였음ㅋㅋ
엄청나게 긴 후기를 메모장에 썼으나 너무 기니까 팀별로 간추리겠음


포디콰
와...음압이 미쳤음 4명이 부르는데 40명인 줄...개인으로도 팀으로도 너무 훌륭한 싱어들이었어. 너무 멋있더라... 고훈정 손태진 말 너무 잘하고 너무 웃겼어ㅋㅋㅋ 이벼리도 시키니까 말 잘하고 웃기더라구 그냥 조용히 있는 것일 뿐인 듯ㅋㅋ 김현수는 잔망?스러운 거 최근에야 알게 됐는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귀여웠음...


미라클라스
감성 발라드가 진짜 잘 어울리는 듯ㅜㅜ 감성이 촉촉했다가 강렬했다가 막 그럼. 박강현 왜케 잘생겼지를 속으로 오백번 외치며 쌍안경 들고 계속 훔쳐봄ㅎㅎ 김주택은 방송이랑 텐션이 똑같더구만ㅋㅋㅋ 노래는 진짜 미쳤더라..울림통 하나 더 달린 줄. 정필립은 진짜 농테 같았음...개인적으로 목소리 정말 좋아하는데 실제로 듣게 되서 너무 좋았음ㅜ 한태인은 태도로 사람 매료시킨다고 생각해왔는데 정말 그렇더라구 딱봐도 매너가 보이고 사람이 참 멋진 것 같음 그리고 잘생겼더라..
필링스 최고였다ㅠㅠㅠㅠ


라비던스
존노가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ㅜㅜ 그래도 최선 다해줬고 무대도 좋았다. 건하가 진짜 어마어마하더라...뮤지컬 하게 되면 로열엘리트주연길 걸을 것 같은 너낌..(뮤알못의 개인적인 생각이야) 고영열 사랑가 첨듣고 반해서 한동안 그 앨범 돌려들었었는데 실제로 들으니까 더 좋더라...! 바울씨 목소리 너무 좋더라....기억의 향기 부른 거 많이 들었는데도 감동받음


김민석 -혼자 나왔지만 셋리 은근 알찼음ㅋㅋ 긴장 많이 하시는 타입인가봐 판 깔아줘도 말을 못하는 사람ㅋㅋㅋㅋㅋ 그..듀엣 신곡 나온다는 거 비밀로 해달라 했던 것 같지만(가물가물) 아래에 이미 글이 있어서 말할게 노래 진짜 좋더라....!


대체로 실물이 더 멋있었음 아니 성악가들이 왜 이렇게 키 크고 말랐어 연예인이야..?? 라는 느낌을 몇몇에게 받았고...방송카메라에 부하게 나오는 건 알았는데 내가 쌍안경으로 직접 보는 거랑 바로 뒤에 전광판에 나오는 거랑도 약간 차이 느껴질 정도여서ㅋㅋㅋ 그리고 박강현 생각보다 넘 잘생겨서 계속 신경쓰였어...

3층 거의 끝에 가까운 자리였지만 가운데 쪽이라 시야 좋았고 옆자리에 사람 없어서 진짜 편하게 봄ㅋㅋㅋ 첫 오프였는데(이런걸 자첫이라고 하나?) 정말 좋았고 왜 진작 이런거 안 보러다녔나 싶음 다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또 기회가 있다면 꼭 더 좋은 자리 잡아서 가야겠음

좀 신기했던 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혹시 뫄뫄님이세요? 하면서 그 인터넷상의 덕친의 만남? 같은 걸 하고 계신 거였음ㅋㅋㅋㅋ 난 싱어들 중에 건하 말고 동생이 없는 나잇대라...돌덬질 할때나 보던 광경이었는데 역시 덕질은 다 똑같구나^^

간추린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ㅋㅋ 암튼 지금 행복 맥스고 이번주에 올스타전은 없지만ㅜㅜ 오늘 기억으로 일주일간 버틸 수 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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