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대표가 나중에 배임으로 걸릴 수도 있는 일이 발생해서 대표, 부서A 팀장+실무담당자, 부서B 팀장+실무담당자(나) 이렇게 다섯이서 긴급회의함
상황은 대표가 부서A팀장한테 구두로 이거 이렇게 진행하자
-> 부서A 실무담당자가 그 말 듣고 품의서 작성/부서간 합의도 없이 맘대로 진행
-> 내가 중간에 확인하고 이거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요 말했으나 대표님이 시킨거라고 내빼길래 내 팀장님한테 보고
-> 팀장님이 긴급회의 소집해서 모인거였음
암튼 결론은 더 진행X, 이미 조금 진행된 것도 거래처에 통보해서 빠꾸해라.. 였단말임
그리고 A실무담당자는 늦게나마 품의서 써서 올리고 우리 팀장님이 공식적으로 합의거절해서 품의서 반려시킨 기록도 남김
그리고 A실무는 그 반려된 품의서에 직접 댓글로 회사 상황 거래처에 통보하겠다고도 써둠....
난 그래서 잘 진행된 줄 알았지...
거래처에 보내는 메일 참조가 안 오긴 했는데, 첨에 하면 안된다고 막고 팀장한테 보고한게 나니까 빈정상해서 참조 안 넣었나보다 했음.. 왜냐면 이미 예전에 그런 전적이 있어서ㅋ...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후로 정작 거래처한텐 암것도 안 하고 걍 뭉개고 있었대.........
아니 물론 상황 자체가 대표가 첨에 판단 잘못한 건 맞으니까 A실무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다고 봄..
근데 억울한 건 별개로 본인도 절차 안 지키고 멋대로 행동한거고.. 애초에 절차만 지켰으면 일 커지기 전에 우리부서에서 안 된다고 뜯어말렸을텐데 본인이 일 키운거잖아..??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하자고 결론이 났으면 그대로 해야지..?
근데 이걸 안 하고 한 달 가까이 뭉개고 있다가 진행상태 업뎃이 안 되는거같아서 내가 상황 공유해달라고 멜 보내니까 그제서야 한 거 없는데요? 그때 회의에서 걍 가마니 하자고 하셨었잖아요? 이러네.... 뭔 개소리야 진짜.. 기억조작됨?? 본인이 댓글로 처리하겠다고 써놓고??????
심지어 멜을 어제 오전에 보냈는데 읽씹하다가 오늘 아침에 복도 지나가다가 마주쳐서 구두로 다시 물어보니까 저따위 발언을 함
넘 황당해서 왜요? 라고 물어보니까 본인이 더 억울해함... 대체 왜????????
아니 회의록이 있고 반려된 품의서가 있고 거기에 본인이 직접 댓글을 썼잖아.. 근데 그 후속조치를 안 한걸 왜 안 했냐고 물어보는게 억울할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