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랑 직접 붙어 있으니까 성실하게 잘하고 있는 거 안다. 근데 윗사람들은 과정을 모르고 주간보고서에 찍힌 숫자를 먼저 본다. 다른 신입들은 꼼수를 써서 숫자가 많아 보이게 하는데, 너는 그러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손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그 꼼수를 추천하는 건 절대 아니다. 경력 있는 사람들 눈에는 그거 다 보이고, 걸리면 더 큰일이다. 그래도 네가 한 일을 좀 더 잘 보이게 만드는 방법은 필요할 것 같다. 업무 자체는 지금 잘하고 있다.”
라고 하셨어.. 추가적으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인플루언서 마케터라 그 주에 협업 영상이 얼마나 많이 올라오는지로 판단하는데, 꼼수 쓰는 다른 신입들은 협업 건이 아니라 걍 자발적으로 올리는 영상까지 협업 영상인 것처럼 주간보고에 넣어서 숫자를 뻥튀기해
사람이 많아서 영상 하나하나 다 볼 수가 없는 점 노려서 꼼수 쓰는 듯 당장 영상 숫자 많아 보이려고.. 암튼 어차피 윗사람들 눈에는 보일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건 안 했는데, 저런 말씀 들으니까 혹시 돌려서 내가 일을 못하고 있다는 뜻인가 싶어서 혼란스럽네 잘하고 싶었는데
+ 약간 사수들끼리 경쟁구도도 있는 듯 누구 담당 신입이 일 더 잘하냐 이런 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