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도 일머리 좋다고 느낀 적 없긴 했지만
직장 들어와보니 적나라하게 내 수준이 드러남
신입이니 다른 팀원들보다 부족할 수 있다고 봐주기에는
그냥 입사동기들과 비교해봐도 기본적인 부분에서 내가 너무 부족한 게 보이거든.
말귀못알아듣는다든가,
분명히 사수나 팀장이 일할 때 기준 말해줬는데도 일하다보면 어느새 내 멋대로 하고 있다든가,
그렇다고 사교성이 좋은 것도 아니라 연초입사했는데도 아직까지 팀원들과 데면데면하다든가
스스로도 답답한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님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도 느껴서 많이 질문도 하고, 야근도 밥먹듯이 했지만 나아지는 게 없어
나아지는 게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아예 없어. 오히려 퇴보하는 느낌이야
기본적으로 내가 인간 기준이하라는 걸 인정하고
다른 일 찾아보려 하는데
좀...일머리 이런 거 부족해도 할만한 일 있을까
정규직 이런 거 아니어도 괜찮아
어디 안잘리는 공무원 되어서 버텨보라기엔... 내가 그 공무원9급이야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