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하셔서 시신이 이미 부패됐대
이모부랑은 친하지는 않아서 엄청 슬프진 않은데 인간적으로 안타까워
50대에 고독사라는 게 참..
게다가 대기업 다니고 돈 잘 벌어서 사촌동생들 유복하게 자라고(방학마다 해외여행 가고 좋은 거 입고 먹고 또 이모는 가정주부라서 엄마가 일 안하고 늘 집에서 애들 돌봐주는 그런 거) 나 되게 부러워했거든? 우리집은 보통도 안되고 차상위 지원 받는 형편이어서 특히
근데 이모부네 부모님이 빚 진 거 대신 갚아주면서 가정 불화 생기고, 직장에서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안좋은 일 있어서 우울증, 알콜중독증으로 퇴사
사촌동생들은 아빠가 돈 안 벌어오니까 그냥 엄마만의 자식이 되데
알바해서 번 돈으로 가족여행을 간다는데 엄마는 지들 돈으로 데려가면서 아빠랑은 같이 가기 싫어서 비밀로 하더라 내가 봐도 서운했음
이모랑 별거한지 몇 달 안됐는데 결국 이렇게 끝이 나네 참 아무리 사람 인생 모른다지만..
회사 휴가 중이라 바로 장례식 갈 수 있어서 엄마 전화 받자마자 장례식장 주소 물어봤는데 아직 빈소가 없대 요새 장례식장 잡기 어렵나봐
엄마가 마음 아파하셔서 참 그렇다.. 우리 어릴 때 많이 도와주셨대 아휴 참.. 참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