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같은 게 없어서 공직만 근 10년 일했어
근데 요새 너무 출근하기 싫어
근무중에도 잠깐잠깐 화장실가서 눈물 닦고
일이 너무 나랑 안 맞는데 계속 할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
옆 부처 직원 스스로 죽었단 소식엔 이러면 안되지만 이젠 일 안해서 좋겠단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내가 격무에 시달리고 그런 건 아냐
그냥 매일매일 돌발적으로 떨어지는 게 숨이 턱턱 막혀
적응해야하는데 적응못하는 내가 제일..그렇고
그렇다고 택배일 같은 힘쓰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그것도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 싶고
중소기업도 나이 많은 날 써줄까 싶고
그냥.. 진짜 밤마다 눈물만 흘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