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육아휴직 계약직으로 입사했고 팀은 영업팀이고 직무는 영업지원임
현재 4개월째 근무 중임. 원래 중소기업 사무직 4년 하다가 “가볍게 일해보자” 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많이 다름.
팀 구성은 팀장/차장/과장/대리/나(사원)인데, 모두 나 빼고 직무 영업임
입사 당시 이미 육휴자는 휴직 상태였고 사수라는 개념없이 차장,과장,대리로 부터 돌아가며 인수인계 받음. 나 전에 한명이 채용되었다가 3일 만에 퇴사했다고 들었고, 이런 이유로 입사 초부터 구조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은 있었음.
한 달 차에 업무가 안 맞아서 결국 팀장에게 퇴사 의사 전달했는데 “안 맞는 건 없다”며 반려됨. 그런데 4월, 팀장/차장/대리까지 다 퇴사하면서 현재는 타팀 팀장님이 임시 팀장이 되서 운영 중이고, 사실상 나 + 과장만 남은 상태.
문제는 업무 구조가 완전히 무너진 느낌이라는 것.
예를 들어 어제만 해도 고객사 발주 건을 퇴근 1시간 전에 이미지 2장만 주고 “이걸로 처리해라” 식으로 지시함. 원래 이런 건 있으면 차장이 알아서 했던 건임… 어디서 어떤 메뉴로 들어가야 하는지도 설명 없음. 이거 원래 차장님이 하셨던 거 아니냐, 업무 지시 하실거면 메일로 정식 요청해달라 했더니 “급해서 메신저로 줬다”는 답변 및 지금 네 일, 내 일 쳉길 여력 없다고 함.
이어서 타팀 누구에게 업무 관련 메신저 이렇게 저렇게 하라길래 함, 그분 응답이 30분 간 없어서 기다리면서 나는 내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왜 전화 안 해봤냐”, “월요일까지 해야 하는데 손 놓고 있는 거 아니냐” 식으로 몰아감. 애초에 급하다고만하고 월요일까지 필요하다는 액션은 없었음, 본인이 쓴 메일(급함) 이거 읽어봤냐고 ㅈㄹ하길래 메일 보여주는데 메일 본문에는 다음주 일정만 있고 월요일까지 뭘해달라는 내용은 없었음; 대체 ..? 어쩌란건지
반대로 나는 4월 마감 관련 자료에 대해 본인에게 요청 5번 정도 했는데 전부 미응답. 원래 차장님은 2일 내로 내게 자료 줘서 처리했는데 지금은 구조 자체가 안 돌아감.
결론적으로 그냥 계속 버틸지, 4월 마감까지만 하고 정리할지 고민 중.
지난달 4월 마감을 내부 규정 상 다음주 수요일까지함
다들 튀었는데 나라고 왜 못 튐
과장 미친여자 땜에 짜증나죽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