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취준생일때 희망고문 당하는 게 너무 싫어서 탈락자들한테도 다 연락 돌렸는데 이제까지는 별 문제 없었다?
근데 이번에 면탈도 아니고 서탈연락 돌렸는데 회사에 전화 테러하면서 누가 심사했냐 내가 객관적으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정확히 몇점이 부족했냐 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면서 개지랄을 떨더라
그래서 전화 정중하게 끊고 차단하니까 계속 다른 번호로 업무가 안 될 만큼 전화를 돌려가면서 해대서 업무방해로 문제삼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퇴근길에 회사 앞으로 찾아와서 기절할 뻔함
퇴근하는데 갑자기 인사팀 ㅇㅇㅇ과장님이시죠? 하길래 누구시냐 하니까 갑자기 내 어깨 확 잡더니 자기를 기억 못할 정도면 내 서류는 읽지도 않은 거 아니냐 개소리 시전..
근데 ㅈㄴ 무서운게 서류 제출하고 할 때는 진짜 멀쩡한? 멀쩡한 걸 넘어서 예의가 바른 사람이었는데 이게 여기 들어오고 싶으니 그런 척 했다는 거 아냐
경찰 신고하고 한동안 퇴근할 때 남자직원들 대동해서 다니기로 했는데 앞으로 아마 나도 불합격자들한테는 연락 안 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