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육이랑 같이 사는데 오늘 둘 다 집이라서 방금 맑은 알탕 끓여서 느린마을 까만 뚜껑 한병 같이 마셨어 지금 식세기에 다 넣어놨고 배 부르고 기분 좋다 술 좀 올라서 졸리니까 나 한잠 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