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자(10년이상), 고령자 존많(70대 이상도 있음), 20대에 들어온 직원들도 10년이상 일함.
월급은 적은편이지만 하는일에 비하면 많은편.
복리도 별거 없는데 회사에 돈이 많아서
(업종-부동산임대업(전국), 주로 삼성 같은 대기업에 건물 임대해주고(매장) 임대료 받는게 주수입원)
월급밀리거나, 정년 됐다고 나가라 하는거 없음
업종이 임대업이라 일이 없는편인데 직원(사무직)도 많아서 일이 더 없어
오너, 임원들 출근안함. 사무실에 직원들만 일하고 있음. 5년넘게 다녔는데 오너가 내 얼굴 모름.
회사가 건물주라 갑이고 대기업이 거래처라 임대료 안밀려서 거래처 스트레스가 전혀 없고
업무의 대부분이 외부업무가 아니라 오너가 궁금해하는거나 전화로 지시하는거 보고하는 그런 보고용 업무...
아예 결재만 하고 담당업무가 자체가 없는 직원들도 많음(어르신들)
내가 그나마 직원중에 막내라 일 많은편에 속하는데
일반적으로 순수 업무 시간 하루 평균 10분정도고
한달에 1~3일 정도 바쁜데 바쁜날 순수 업무시간은 1시간 반 정도
전직장은 진짜 바빴고 자기계발하고 그랬던 회사였는데
여기와서 일욕심 다 없어지고 안주하게 됐음...
그냥 심적으론 이미 은퇴상태인거 같아
쓰고보니 우리회사 개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