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말하자면
난 왕복 2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날 교통 상황에 따라 편도 1시간이면 도착하는 경우도 있어.
고속주행(시속 80까지) 달릴 수 있는 구간도 있어
지각을 극혐해서 빠르면 30분전 늦어도 15-20분 전에 도착하려고 하고 있어
사수는 왕복 40분. 시내에 사니깐 시속 50까지 밖에 못 달려
밥 먹듯이 5분 지각은 매일 하고 가끔 정각에 맞춰오는 경우 있고 더 늦으면 10분 이상 늦어
솔직히 사수 늦는거 보면 어이없지만 뭐 알빠 이러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이사님이 나 출퇴근 걸리는 시간 듣고 놀라시는거야
자기는 30분이면 출근 하는 줄 알았데..ㅋㅋ
그 이후에 나보고 힘들지 않냐 눈 오거나 태풍 심하면 회사에 수면실에서 자라 이런 식으로 말을 해 줬어
이걸 들은 사수가 무묭씨는 비교적 출퇴근 하기 좋은 환경이다.
고속주행도 가능해서 연비도 좋을테고 무묭씨 지역에서 구석이 아닌 출퇴근 하기 좋은 위치에 집이 있으니 막히는 것고 없고 오히려 편하게 출근한다 이러는거야
자기는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출근하려고 나오면 집앞에 차들과 출근하는 직장인, 학생들이 많아 단지에서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게다가 속도도 못 내니깐 연비도 안좋아지고 빨리 나온다고 나와도 앞차가 천천히 가니깐 늦을 수 밖에 없다. 무묭씨보다 자기 출퇴근이 가장 힘들고 불리한 조건이다 게다가 상황이 이러니 자기가 원해서 하는 지각이 아니다. 무묭씨처럼 달리는 구간이 있으면 지각 안했다.
출퇴근 조건은 무묭씨가 훨씬 좋은거다 라는데 이게 개소리 맞지 ????
존나 어이없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