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워커홀릭이거든,.... 근무환경이 구리고 힘들어서 2년 정도의 주기로 단체탈주 일어나는 회사에서
나는 그냥 버텼어.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이 업을 좀 좋아라하거든, 그러니까 급여를 올려주더라 나는 급여 250일때나 450일때나 똑같이 주6~7일 일하고 주말출근 별로.. 힘들지 않았어. 암튼 급여 올려주고 내가 맡은 업무 가지고 지랄쌈싸먹어도 아무런 말 안하는 게 대표라 걍 만족스러웠어
근데 최근에는 대표가 눈이 높아진건지, 나를 기준으로 후임들을 바라보더라고. 나만큼 해야 한다 나처럼은 해야 급여를 올려줄거다 이런 식으로
ㅇㅏ니 근데 나는 특이한 인간이고,, 후임들은 평범...하신건데;; 왜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하는지... 난 딱히 내가 남한테 큰 영향력이 없었으면 좋겠거든. 부담스럽고,,
후임들도 내가 새벽까지 야근하면(후임들 일도 몇몇개 해줌) 고맙다고는 하지만 가끔은 부담스러워 해. 그래서 걍 일 들고 와서 재택함 ㅋ 아무튼
난 목표가 이 일 5년 더 하고 40대에 내 사무실 차리는 거라... 이렇게 하는 건데 대표의 저런 언행 신경을 그냥 끄면 될까?
대표가 나르시스트라 흑백으로 나누면서 나만큼은 해야 좋은 직원, 그게 안되면 돈 아깝다고 대놓고 나한테 말했어서 그 이후로 너무.. 대표새끼 혐오스럽고
사람 귀한 줄 모르는 거 같아서 더 짜증남 ㅜ 나도 환경 괜찮은 곳으로 이직하고 싶고 그래.. 이런 생각 하는 거 정상적이여?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