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it 영업했고, 내가 타겟한 곳은 연매출 200억 이하의 중소형 가맹점이었엉. 회사가 시장 후발주자여서 좀 공격적으로 영업함
장점
1. 출장을 나간다. 출장 왔다갔다 하면 시간도 잘가고 그 시간동안 나혼자 돌아다니는 갠플이라서 팀플 안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추천.
2. 인센이 들어온다. 계약 잘 따야지 들어오는거지만 잘하기만 한다면 돈 많이 벌어감
단점
1. 시도때도 없이 연락이 온다. 주말 공휴일 밤 가릴거 없이 연락옴. 퇴근했는데 퇴근한 기분이 아님. 저녁 9시에 겨우 퇴근하고 집 왔더니 거래처 대표 연락와서 10시에 문제 해결해준 적 있음 🥲
2. 내 번호가 만천하에 공개 됨. 거래처에 명함주면 그 거래처에 내 번호 뿌려짐. 모르는 사람 전화오면 일단 다 받는데 그 거래처의 다른 부서 사람이 나한테 연락해서 모르는거 물어봄
3. 협엽부서가 많아서 이리치이고 저리 치임. 회사내에서 영업부가 강력하면 몰라도, 우리회사는 딱히 그런거 없어서 이 조건에 해달라 저 조건에 해달라 빌고 다님. 영업부가 수익 끌고와도 협업부서에서 일 더해야해서 싫다고 안한다고 하면 빡치지만 또 내부 영업해야함
4. 성과 압박이 엄청남. 회바회일텐데 기본적으로 다른 직무보다 심함. 우리 회사는 모니터 여러대를 우리 부서 한층에 천장에 설치해둬서 실시간 실적 확인할 수 있었음. 누가 이번달에 잘하고 못하는지 바로 확인 가능함 ㅋㅋ 개 스트레스 받음 ㄹㅇ ㅋㅋㅋ
그렇다고 한다..
직접적인 영업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라 지금은 영업에서 영관으로 이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