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밸류 있는 곳에서 5년 정도 불경력 쌓았고(주7일근무, 링거달고 살며 성과내기, 연봉상승, 승진.. 다 해봄)
솔직히 좀 쉬고 싶다는 마음 vs 그래도 돈 벌려면 일해야지
이 둘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여러 사람들이 여기저기 소개도 해줘서 괜히 더 맘만 혼란스러워짐 ㅜ
다른 사람들 조언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거 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나 5년뒤면 마흔이고... 결혼은 개인적 기질로 못하지 싶고(노력도 잘 안함)
근데 고작 워라벨 좇아서 이직해도 되는걸까 싶다가도 고작 워라벨이 아니라 워라벨은 신성한 영역인데
내가 너무 일에 매몰되어 사고방식 자체가 바뀐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미친듯이 살다가 워라벨 좋은(주5일, 일거리 크게 많지는 않은) 한적한 회사로 이직한 사람들 있을까...
내가 지금 비정상적으로 사는데 정상적인 상황으로 가려고 하니 내 뇌가 나를 방해하는 너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