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팀 총3명이랬는데 한명 이미 퇴사, 남은분은 나한테 인수인계하고 10월말 퇴사예정이래.. 그래서 나혼자 회계팀이래..
근데 회계팀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공고에 업무내용에는 자금 입출금 및 결산 관리 ,거래처 결제 관리 ,부가세 신고, 전표 관리 ,세금계산서 발행 ,ERP(이카운트) 관리,기타 경영 및 행정 지원 이렇게 써있어서 지원한건데 막상가서 인수인계받는데 세금계산서 발행 , 법인카드내역정리(근데 이것도 내가 하는거아니고 카드사용한직원들한테 받아서 취합) , 일용직 쓸때마다 내역주는거? 이런거에 걍 세무사사무실에서 요청하는거 주는거 그게끝임... 이거는 약간 부수적인? 그런거같고 걍 주된업무가 발주전화받고 입찰관류 서류준비하고 (나라장터), 행사 관련해서 연락하는거...? 이게 주된업무같음..
아직 전화받는건 안하고있긴한데 전화도 꽤 많이오더라고...ㅠㅠ
인수인계 받는데 주된업무내용 적어서 종이로 주긴했는데 내용도 공유폴더에 파일경로 이런거만써있고... 제대로된 내용도 없어
자잘한 업무는 대뜸와서 말로만 설명해주고...
그리고 9-6이라고 해놓고 8시30분까지 와야한데... 퇴근은 좀 눈치보느냐고 다들 미적미적 가고...
인수인계하시는분한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지금 그나마 초반이라 빨리퇴근 하는거라는식으로도 말하셨음...ㅎ
그리고 연봉도 내가 그나마 전에 일을했던 경험이있어서 2900으로 해준다고 했어 근데 어쩌다가 보게된건데 나들어오기전에 누가 며칠다녔다가 짤린..? 그런 서류를 봤는데 그사람 연봉이 2700이더라고... 그나마 내가 일을 해봤어서 이연봉으로 해준다거 이케 말했었거든...ㅎ (이건 내가 지금 앉는 자리가 퇴사한분 자리인데 정리가 하나도 안되있었음 그분이 사용하던거 그대로여서 그런 서류가 다 보이게 있었음)
이런데도 내가 왜 고민이냐면..내가 2년반 공백이있다가 붙은거여서...ㅠㅠㅠ 다니면서 월차생기면 면접보고 그렇게라도 이직해야하나..아님 걍 빨리 관두고 다른데 넣는게 낫나... 싶어서...하...ㅠ
너무 물경력이라 오래다닐 생각은 안들긴한데
나도..내가 미련하다...ㅠㅠㅠ 하..이런고민을 한다는게...ㅠㅠ 공백도 길어서 부모님 눈치도보이고...ㅠㅠㅠ
추석 내내 너무 힘들다...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