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은 우리 지사 사람들 변동사항 입력하고 기간 맞춰서 서류 요구하고 마감해주고 자료 요청건 만들어주고 사무실이랑 재고 입출고 관리만 함
그외에 잡다한것 포함해서 하는데 내 기준 일 자체도 많지 않고 좀있으면 5년차라 익숙해서 오후에 사람들 다 나가고 나면 혼자라 뭐든 가능한 곳이라 편함
집도 왕복 널널하게 50분이고 일도 내가 나서거나 돌아다니는 거 안좋아하는데 그냥 서포터하고 틀에 박혀 있는 일이라 나는 너무 좋아
회사 사람들도 자긴 내가 하는 일 못한다면서 무시 안하고 서로 우쭈쭈해주고 책임자랑 그외분들이랑 관계도 엄청 좋아
나는 진짜 내 천직이다!! 이런 느낌이거든? 근데 진짜 월급이... 최저에 +10만원정도?
연차 수당은 10년되면 5만원씩 받고 연차도 소진이지 돈 따로 안주고 상여금은 당연히 없고 명절 떡값은 3번 받아봣는데 그것도 5만원 ㅋㅋㅋ
혼자 사는 거면 어찌어찌 사는데 나중에 부모님 나이드셔서 소득없으면 지금 200도 안되는 돈으로 셋이 살수가 없으니 이직해야하나? 하는 중
우리지역 일자리 없고 박봉이라 돈 좀받으려면 차 사거나 좀 멀리가야 하는데 돈빼고 너무 완벽한데 이삼십 더 벌자고 관두는 건 아니라고 생각중인데
4-50 정도 더 받을 곳에서 별 필요없는 자격증만 여러개 있고 물경력이고 나이도 있는 날 쓰려나 하는 생각이 들어 ㅋ
지금 총무일 5년에 이전 것도 공공기관 2년, 사업단 3년이었는데 크게 한게 없어서 경력 내세울만한 것도 없어
여기 들어올때는 전회사 먼거에 지쳐서 연봉 6-700가까이 적어졌어도 좋다고 들어왓고
30초였으니까 언젠가 결혼하면 육휴나 아이 관련 배려 엄청 해주는 회사라 좋겠다 하고 다녔는데
이 나이 되니까 내 인생에 결혼 육아 다 없을 것 같은데 저게 의미가 점점 없어지고 있는게 고민의 젤 큰 원인
진짜
연봉vs그외 모든 회사생활의 싸움이다 ㅋㅋ
연봉 3000초 생각중인데 이직 준비할까? 나이 있다고 안써주려나? 한 일이년 정도 일하면서 공부할까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