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장이 바뀌면서 직원들 짧으면 30분 길면 3시간씩 연장근무가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내가 수요일은 야구 보러갈라고 근무를 뺐는데 정작 티켓이 없어.. 혹시 티켓이 잡힐까 싶어서 티켓팅 하기도 전에 화 목 오전만 적어놨다가 연장을 계속 하니까 오전근무여도 연장 시킬까봐 연장 안된다고 적아놨어.. 근데 아까 근무표 올라올땐 내일은 쉬어야 하니까 쉬는날이 맞아서 월요일 출근이랑 물류받는 날이 언젠지만 확인 했는데 월요일 물류받는날에 절망하고 목요일에 물류받는거만 확인하고 말았어.. 새벽에 알람 맞추려고 하다 지난주엔 오후조였으니 물류 안받음 오전이겠지 했는데 물류받는닐 빼고는 다 오후인거야.. 근데 목요일은 티켓이 있든 없든 물류 받으니까 ㄱㅊ은데 화요일은 티켓이 있어서 비기 오지 않거나 그라운드 사정상 취소가 아니면 가야하는데 전날 물류 받았으니 오후에 나오리는거 같은데 나는 분명 오전이라고 적어놨는데 반영이 안되어 있는데 점장한테 연락 해봐야해?

안그래도 직원 하나 그만둬서 인원 모자른데다 이번주 다른직원들은 휴일근무도 하는데 뭐라 하는거 아니겠지?

그리고 토요일은 오전 근무를 해본게 15일이 마지막인데(이때도 원래는 오후근무가 맞는데 담날이 휴가라 오전근무 했음) 맨날 나만 토요일마다 오후인데 오전도 넣어주면 안되냐 물어봐도 되려나? 토요일 오후 할때마다 같이 일하는 분은 바뀜..

안그래도 내가 전업 카운터 맡은지 14개월 차에 전업 카운터 둘에서 하나로 줄어들면서 나는 전업 카운터 쫓겨나고 줄 길어서 밀릴때만 도와주는거랑 원래 오전 카운터가 카운터 보면서 진열하는데가 있는데 카운터 앞쪽 3줄이랑 그 앞줄 3줄(오전에도 카운터 집중하라고 점/부점장이 대신 진열 해줄때도 있었음)인데 그 앞줄 3줄이랑 벽 3줄 카운터 옆쪽 6-8줄 진열로 옮겨지면서 전업카운터 보면서 안아프던 무릎이 다시 아프기 시작했는데 병원을 가려면 연장근무를 안해야 할거 같은데 무릎이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가야 할거 같은데 월요일 연장근무 하면 병원 못가는데 무릎 너무 아파서 병원 가야 한다고 연장근무 빼달라고도 이야기 해볼까?

점장 바뀌고 근무환경 바뀌면서 너무 스트레스 와서 퇴사 고민까지 하는 중임.. 안그래도 서비스직 탈주 하고 사무직 가고싶었는데 직방만 봐도 그렇고 요즘 취업난이라 그만두면 갈데도 없어서 버티고 있는중이긴 해.. 집에도 일단 2년차 까지만 버티라고.. 힘들어서 정직원 안달겠다고 하면 계약 종료로 실급이라도 나오니까 버티라고... 자발적 퇴사는 실급 안나오니까.. 환승이직 하면 좋겠긴 한데 말이 쉽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