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입사했을 때는 같이 밥먹고 했는데
한두달 후부터는 약 먹어서 음식도 가리는 중이라고 혼자 먹더라고
그리고 시간 좀 지나서 1-2번 물어봤는데
계속 음식 가리는 중이라고 해서 몇 개월 지났고
이제 우리 팀에서 아무도 그 사람이랑 밥 먹는 사람 없고
팀 자체가 사무실에서 대화가 많은 팀이 아니라서
이제 회사에서 하루 종일 그 사람이랑 대화하는 경우는
팀장이 일시킬 때 말고는 없어졌어
일적으로 괴롭히거나 따돌리는 건 없는데
타팀원들은 같이 점심 먹고 소소하게 서로 잘 지내는데
이 사람만 좀 붕뜬 섬 같은 느낌이야
회식도 참석한다고 했다가 음식 가린다고 빠지기도 해서
우리도 이제 더 뭐 권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