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낙하산이 모지리에 비겁하고 아부아첨을 잘떨어
암튼 내 후임 진짜 착한데 자꾸 얘만 데려가서 잡일 시키고 자기 일 잘하는 지 확인해달라(시발 이것부터 제정신 아님 )
내 후임이 첨엔 예의차렸는데 도저히 못 참겠는지 나랑 면담하고
내가 면담내용 일부 수긍되고 공감가는 게 있어서 윗선에 보고 올렸는데 안 받아주더라? 일단 알겠다 하고 끝.
이번엔 후임이 다이렉트로 대표랑 면담. 면담내용이 너무 슬프더라. 무능한 낙하산 때문에 공황장애가 오고 손발이 벌벌 떨리고
회사에서 숨이 안쉬어진다고 했대.. ㅜㅜㅜ 저 인간 때문에 지금 대체 몇명이 나가겠다고 난리 치는지 몰라..
근데도 대표는 그 낙하산을 내려놓지 못해. 나도 퇴사날짜 박아두긴 했는데 후임이 저렇게 말했다는 거 전해듣고 마음이 너무 아픔...
내가 한달에 2,3번씩 찾아가서 진짜 아닌 거 같다고 말했는데도 대표가 참아라 이해해줘라 그랬었거든... 시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