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사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고 일 같이하던 동기가 있었는데
분명 착하고 좋은사람인데, 9시간을 몇년동안 보다보니까
진짜 친하지만 동시에 저 사람은 왜저럴까 아 보기싫다 이런 적도 많았단 말이야.
근데 이 회사 다니면서
또 그렇게 되게 친하지만, 아 그만보고 싶다 내가 퇴사를 하던지 해야지 싶은 사람이 있어
아마 그 사람들도 나의 단점과 안맞는점이 싫었겠지?
모든 사람이 좋을 수만은 없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사람을 싫어하면서 스스로 스트레스 받는 내가 싫고
근데 같이 일을 해야하기에 외면할수도 없고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