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에 엄마가 수술하고 퇴원한지 얼마 안돼서 나도 저녁에 일정 안잡고 집에 일찍 가서 엄마하고 있어드렸었는데 회식이 잡힌거야
그래서 팀장한테 이러이러해서 오늘 회식 불참해야될거 같다고 했더니 팀장이 코웃음치면서 니가 일찍 간다고 어머니한테 뭐 크게 해드릴 수 있는건 있고?ㅋ 이러는거임...물론 내가 엄마한테 크게 해드린거야 없는건 맞는데...
전에도 팀장이 딱히 좋았던건 아닌데 그 일 이후로는 진심 인간 자체가 싫어서 가끔은 진짜 숨소리도 듣기가 싫어.....아직까지도 진짜 너무 싫은데 내가 속이 넘 좁은걸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