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어리지도 않아요.. 30대 중반이야..
5년간 한 직종에 있다가 사람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때려쳐버렸는데
차라리 여행이라도 맘편히 다녀오지... 이 긴 시간동안 여행도 안 가고 뭐했나 싶어서 너무 한심해 미쳐버리겠다.
당일치기로 몇번은 근교 나갔으나, 계속 뒤통수가 따가운게... 이래도 되나... 재취업 어렵다는데 맘편히 처놀고 있자니 부모님 눈치보이고...ㅜㅜ
직무 전환해서 취업은 하고 싶으니,
그래 내가 놀때가 아니야!! 빨리 부트캠프든 뭐든 해보자~!!! 했는데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쉽게 결정할 사이즈가 아니었던지라
또 고민하다 보류... 하;;;; 답답해
무슨 일을 하고 싶은건지 결정도 못해,
그렇다고 제대로 휴식 취하는 것도 아니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진짜 왜이러고 사냐.. 싶어서 속상하다.
휴식을 취하고 머리를 비우고 나서 차근차근 생각을 해보려고 했는데
나한텐 여행가고 쉬는 그 시간이 그냥 시간만 흘려보내는 느낌이 들어서 미치겠어... ㅠㅠ
너무 답답스럽다 내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