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차인데 업무 센스가 신입같음
- 스타트업이라 직급없음
- 애자일 방식이라 팀은 다르지만 같은 분야 공통 업무 존재
- 나는 시니어, 인력은 저분이랑 나 둘뿐☆
상황은 이렇고 공동업무 할 때 문제가 발생했는데
1. 무슨 일이든지 공유를 안해서
뭐하고 있는지 뭘 했는지 물어보면 A업무를 했대
그래서 검토해보려고 들어가면 안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거 왜 안되어있냐고 물어보면
다른부서에서 확인이 필요하다는거야
근데 확인요청을 안하고 가만히 있더라구...ㅋㅋㅋ
"?? 확인요청하고 반영해야죠" 하니까 그제야 움직임 ㅎㅎ...
2. 업무 스케쥴 관리에는 그래도 자유도를 주고 싶어서
매니징은 적당히 하려고 하는데 여러가지 상황 고려해서
1개월정도 걸릴만한 B업무를 요청했단 말이지.
근데 진행상황 공유하 나도 없고 3개월째 하고 있음...
중간중간에 내가 그래도 이거 우선 순위 높이고 속도 좀 내서
진행 부탁해달라 했지만 여전히...ing...
피드백도 당연히! 여러차례 걸쳐서
설득도 해보고 하나하나 설명도 해주고
직설적이게 말도 해봤는데
그냥 센스가 없어보여
이제 곧 수습 끝날 때라 넘 고민돼...
내가 넘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
인력은 부족해서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했는데 놔줘야 할까...
소속팀에서는 잘하는지 어쩐지는 확인은 안해봤는데
공동업무중에 저 분이 못한 업무는 내가 다 끌어와서 하는 중...
내가 더 빨리 처리 할 수 있어서기도 하지만
못 믿어서가 큰데 ㅠㅠ
진짜 옆에 끼고 가르쳐가면서 할까 싶다가도
저 경력을 내가 왜 그렇게까지 해야되지? 라는 생각도 들고
넘 혼란스러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