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글 보고 겁 먹는 신규자들 있을텐데 그렇게까지 걱정 안해도 된다.
그냥......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어.
이게 무슨 고이다 못해 썩은 물 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진짜 그래.
내가 5년차인데 나 9급 때 어제 송별회 해 준 퇴직자 업무 다음날 출근하니 이제 내 담당이래. 근데 인수인계서는 커녕 컴퓨터 아주 깨끗했고 내가 찾을 수 있는 그 업무에 대한 단서는 오직 문서대장 뿐이었어. 그리고 그 사람 퇴직한다고 장기휴가 써서 이미 일이 밀려있는 상태에 나도 그 부서 발령 3개월차라 기존 업무도 파악도 덜 된 상태였어. 얼마나 엉망이고 정신 없었을지 상상이 가니?그로부터 몇주 후 바로 내 윗 선임이 길게 휴가를 냈는데 그 업무 대직도 내꺼래. ㅋㅋㅋㅋ 물론 그 선임은 최대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 마무리 짓고 갔는데 담당자 없을 때 일은 터지게 마련이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쉬는거라 선임한테 연락할 수 없었던 나는 또 오직 문서대장만으로 업무를 유추해서 문의전화 오는거 받고 과장님 설명자료 쓰고 욕도 배불리 먹고 내 고유업무는 기한없이 밀리고 그땐 진짜 힘들어서 출장 갔다가 사무실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엉엉 울었지. 그리고 터벅터벅 돌아와서 야근 ㅋㅋ 그때 우리팀 팀원이 나 빼고 2명이나 더 있었고 난 9급 그들은 6급이었는데 내가 업무 다 떠맡은 상황에서 수수방관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으로 간 자리는 담당자가 면직했네? 역시 인수인계서 없고 다행히 파일은 남아 있더라. 근데 별로 유용한 자료는 없었고....난 더 놀랄것도 없어서 그냥 자리 정리하고 문서대장 찾아서 필요한 권한 신청하고 문서 접수하고 시스템 매뉴얼 찾아봤어. 인수인계서라고는 메모 한장 있었는데 그 메모를 해석한게 업무 맡고 6개월 후라 이미 일은 늦어질대로 늦어짐.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어. 그럼에도 할 수 없는건 그냥 포기해. 이딴 엉망진창 시스템을 만든건 내가 아니잖아. 생각이라도 그렇게 먹지 않으면 진짜 불안과 스트레스로 몸이 견디지를 못해.
몇번 이런 일 겪다보면 한 1년 반 지나면 심심해서 다른 업무로 옮겨볼까 이런 자학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ㅋㅋ
물론 1년 반 되어서 업무 좀 익숙해졌다고 바쁘지 않은 건 아님. 바쁘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하고 대응이 가능해지니까 슬슬 심심해진다는거 ㅋㅋㅋㅋ
그냥......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어.
이게 무슨 고이다 못해 썩은 물 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진짜 그래.
내가 5년차인데 나 9급 때 어제 송별회 해 준 퇴직자 업무 다음날 출근하니 이제 내 담당이래. 근데 인수인계서는 커녕 컴퓨터 아주 깨끗했고 내가 찾을 수 있는 그 업무에 대한 단서는 오직 문서대장 뿐이었어. 그리고 그 사람 퇴직한다고 장기휴가 써서 이미 일이 밀려있는 상태에 나도 그 부서 발령 3개월차라 기존 업무도 파악도 덜 된 상태였어. 얼마나 엉망이고 정신 없었을지 상상이 가니?그로부터 몇주 후 바로 내 윗 선임이 길게 휴가를 냈는데 그 업무 대직도 내꺼래. ㅋㅋㅋㅋ 물론 그 선임은 최대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 마무리 짓고 갔는데 담당자 없을 때 일은 터지게 마련이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쉬는거라 선임한테 연락할 수 없었던 나는 또 오직 문서대장만으로 업무를 유추해서 문의전화 오는거 받고 과장님 설명자료 쓰고 욕도 배불리 먹고 내 고유업무는 기한없이 밀리고 그땐 진짜 힘들어서 출장 갔다가 사무실 주차장에 차 세워놓고 엉엉 울었지. 그리고 터벅터벅 돌아와서 야근 ㅋㅋ 그때 우리팀 팀원이 나 빼고 2명이나 더 있었고 난 9급 그들은 6급이었는데 내가 업무 다 떠맡은 상황에서 수수방관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으로 간 자리는 담당자가 면직했네? 역시 인수인계서 없고 다행히 파일은 남아 있더라. 근데 별로 유용한 자료는 없었고....난 더 놀랄것도 없어서 그냥 자리 정리하고 문서대장 찾아서 필요한 권한 신청하고 문서 접수하고 시스템 매뉴얼 찾아봤어. 인수인계서라고는 메모 한장 있었는데 그 메모를 해석한게 업무 맡고 6개월 후라 이미 일은 늦어질대로 늦어짐.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어. 그럼에도 할 수 없는건 그냥 포기해. 이딴 엉망진창 시스템을 만든건 내가 아니잖아. 생각이라도 그렇게 먹지 않으면 진짜 불안과 스트레스로 몸이 견디지를 못해.
몇번 이런 일 겪다보면 한 1년 반 지나면 심심해서 다른 업무로 옮겨볼까 이런 자학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ㅋㅋ
물론 1년 반 되어서 업무 좀 익숙해졌다고 바쁘지 않은 건 아님. 바쁘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예측하고 대응이 가능해지니까 슬슬 심심해진다는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