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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아닌 면접 팁..

무명의 더쿠 | 12-18 | 조회 수 10984

원덬이가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이번에 대기업 면접까지 통과해서 나름 자신이 좀 붙은상태라 뽕맞아서 쓰는 면접 글
친구들이 나보고 면접깡패라 함.. 면접은 여태까지 총 다섯번 봤고, 다섯번 다 무리없이 클리어.
다섯번이라 하니 적어보이긴 하는데... 대부분 면접 보자마자 붙었고(그리고 면접 끝나면 그냥 감이 옴. 잘 봤다.하고) 한 회사를 2년이상씩은 다닌지라..
그리고 어쩌다보니 팀장급까지 올라갔던 덕분에 구직자보다는 면접관 포지션에서 오히려 면접경험이 더 많아

경력은 꽤 있는데 외국어 점수/자격증 아예 없음. 대졸이지만 외국어 못함.

중소기업으로 시작해 스타트업 거쳐서 이번에 대기업 통과했오.

별거 아닌 꿀팁을 좀 적어보자면...

1. 면접 전에 가능한 회사 정보 최대한 찾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까지는 꼭 생각해서 갈 것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나같은 경우는 각 회사별로 만약 투자를 받았다면 어떤 투자를 받았는지, 지금 진행중인 사업이 뭐가 있고 나라면 이걸 어떻게 발전시킬수 있을까?
  이런 부분까지 미리 조사해서 갔어
  관련업종 트랜드도 미리 좀 체크해서 갔고, 같은영역의 비슷한 규모 다른 회사들은 어떻게 하고있는지도 좀 찾아서 미리 면접볼 회사와 비교분석 해서 감.
  면접하다 유관된 질문 나오면 '지금 귀사의 ㅇㅇ가 너무 좋은데 ㅇㅇ를 접목한다면 더 발전시킬 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뭐 요런식으로 입털면 괜찮았음


2. 나가면 면접관들은 그냥 지하철 행인1이라고 생각함.
-이렇게 생각하면 긴장을 안하게/덜하게 됨. 내가 이 회사를 붙어야 내 상사지 안붙으면 정말 쌩판 남, 길에서 만나는 행인1인데, 이 사람도 지하철에서 동태눈깔로 만나는 사람일텐데..
  하고 면접 시작하면 긴장이 1도 안됨. 

3. 괜히 무리해서 답하기보다 차라리 솔직한게 나은거 같음.

- ㅇㅇ에 대한 경험이 있냐, ㅇㅇ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이런 질문이 나왔을때, 내 전공분야가 아니거나 잘 모르거나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태인데,
   괜히 모르는거 아는척하면서 되도않는 말 하다보면 스스로도 말리고, 그럼 당황해서 점점 겉잡을수 없이 늪으로 빠짐..
   자기가 모르거나 약한분야는  '죄송하지만 그 부분은 제가 잘 하지/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라면..' 이런식으로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그럼에도 나라면 어떻게 할지 내 경험을 비추어 이어가면 좀 나음.
   정답이 아닐지라도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주는게 중요한 거 같음.

4. 항상 웃자.
-근데 긴장한 웃음 말고 그냥 가벼운 미소.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건 정말 중요하다..!

5. 무슨 답변이든 최대한 긍정적으로 하자.
-내 장단점 말할때도 난 단점도 어딘가에는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어필함. 부정적인 단어나 발언은 최대한 하지 않음. 
  예를 들자면 단점을 말할때, '제 친구들은 저에게 지나치게 추진력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게 단점이자 장점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블라블라...' 이러면서 결과적으로는 단점을 말해도
  이 회사에서는 그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잘 포장해야함.
  본인의 장점, 단점 말해보세요. 하면 자기 단점을 너무 솔직하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친구들이 꽤 되더라.. 그건 좋지 않은거 같아.

6. 면접 마무리 할때
-마무리할때 회사에 궁금한거 없냐 면접관이 물으면 그 자리에서 복리후생 물어보는 사람들 있음. 그건...처우협상때 물어봐...ㅠㅠ 면접에서 물어보지 마...
  나는 마무리할때 제일 먼저 묻는 질문이 '이 회사 구성원 분들 중 저와 비슷한 연차/경력의 분들은 어떠한 성장과 경험을 하고 있는지' 물어봄. 
  회사가 조직원들의 성장과 경험에 관심이 있어야 답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나름 나는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 회사가 꿈꾸는 비전에 대해 물어볼 때도 있었음. 비전없는 회사 갈 순 없잖아. 그리고 내가 일에 열정이 있고 비전있는 회사와 일하고 싶다는 느낌을 주는게 좋다고 생각했음. 
  이어서 나의 최종 커리어 목표나 포부를 말하고, 만약 조금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게 된다면 내 커리어를 면접보는 회사의 업무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어필하는데 사용함.
  혹은 '저는 정말 주어진 자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라는 걸 꼭 말하고 끝냄.



대충 이정도로 항상 면접 봤던거 같고...
쓰다보니 진짜 별거 아니다 ㅠㅠ

그래도 면접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좋겠다.

다들 좋은 연말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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