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다닌 회사가 20대 중반쯤이었는데
나 갓 신입 벗어났을 때 내 밑에 들어온 신입한테 일 알려주느라 둘이 좀 같이 다녔거든
근데 내가 낯가려서 사적인 대화 일절 없었고 그냥 이거 하면 돼요, 저거 하면 돼요 이런게 다였어
그런데 선배사원이 왜 우리(선배사원부터 위로 직급있는 여자 셋)랑은 안놀고 신입이랑만 노냐고 하는거야
난 신입한테 일 알려주라고 해서 일 알려주는거고 안친해서 사적인 대화도 안한다고 했거든
근데 니가 우리 대하는거보다 신입한테 더 살갑게 대한다면서 나랑 신입 따돌림ㅋㅋㅋㅋㅅㅂ
그냥 신입을 좀 마음에 안들어했던거같아 키크고 예쁜애였거든 싹싹하고 착하기까지 한 직원이었음
신입 저격해서 더 괴롭힌것도 많았는데 나는 하라는대로 일 알려주다 신입 따돌리는것도 알게됐거든
근데 그 위에 사람들이랑 엮이는게 더 싫어서 신입 챙겨주다 더 따돌림당함
그러고 1년있다 퇴사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우울증약 먹고있어
그 20대 초중반 따돌린 사람들 평균연령이 30대쯤 됐었어
나이먹고 뭐하는짓인가 싶어서 진짜 싫더라..
나 진짜 조용한 성격이라 회사 조용히 다녔는데 재미없다고 엄청 뭐라했었어
맨날 화장해라 꾸미고 다녀라 성형해라 말좀해라 재미없다 등등 진짜 계속 시달림ㅠ
본인들도 안꾸미면서 왜 나한테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