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개인콘, 팬밑도 다 갔었는데
입덕하고 쭉 올공하다가 재작년에 무릎을 크게 다쳐서 한동안 못갔다가 작년콘 가구 올초에 다시 무릎 다쳐서 수술해서 LV를 못갔어ㅠㅠ
그래서 이번 무집을 엄청 기대했거든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지만 계단 오르고 내리는게 불편하고 제자리 뛰기도 못하며 계속 앉아만 있음 무릎이 굳어서 아파..
거기다 감기기운까지 있어서 목아프고 소리도 크게 못지르지만 애들 보겠다는 일념으로 마스크 끼고 진통제랑 감기약이랑 다 싸가지고 갔단말이지..
첫공때는 도착하고 힘들어서 인스파이어 구석에 처박혀있다가 선예매 서물도 못받았어..(참고로 난 지방러다.. 인천 너무 멀어ㅠㅠ)
각설하고 내가 너무 아쉬웠던건
첫공때와 막공때 팬들 호응도야..
먼가 점점 울 팬들이 애들 앵콜과 3시간 넘는 공연을 당연하게 느끼는거 같다랄까?
앵콜때 다시돌아와도 열심히 외치는데 주변에서 다 폰하고 있더라고..
앵콜 다시돌아와 할때 화장실 가는거 인정해
차시간 되서 먼저 나가는거 아쉽고 어쩔수없지.. 나도 경험해봤으니까..
몇시간동안 공연봤으니 급한 연락이나 후기 찾으려 폰 볼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폰보면서 다시돌아와 같이 해줄수 없었을까?
아픈목 부여잡으며 다시돌아와 외치다가 옆사람이 쳐다보더라구
왠지 눈치주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어.. 아픈 상태로 다시돌아와했더니 목이 갈라지고 있었거든..
그러다보니 내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라구ㅠㅠ
대기실에 있는 인피들도 느끼지 않을까?
[‘앵콜’은 보통 공연에서 관객의 요청이나 현장 분위기에 따라 추가 무대를 더 하는 ‘앙코르(encore)’를 뜻하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라고 네이버에 치면 나오듯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해 당연한게 아니라고!
그리고 4~5시간 공연은 대관료 오버차지도 있지만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안전요원, 진행요원, 청소하시는 분들등)의 퇴근시간이 늦어진다는 뜻이기도해
직장을 다니는 인슾이라면 알겠지만 내 퇴근이 타인에 의해 늦어지는건 화가나는 일이야
인피들한테 그런 이야기가 안들어갈까? 나는 어떤 경로라도 들어갈꺼라 생각해.. 그러니 4시간 조항이 계약서에 추가가 되었겠지
그런 상황에서 먼가 대충인듯한 앵콜 다시돌아와가 들린다면 기운이 빠질꺼 같기도 해
요즘 공연비가 한두푼도 아닌거 알아, 비싸지!
인피는 공연이 일이니 워크에식이 필요하다고도 생각해(난 이건 충분히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그러니 우리 팬들도 쪼긍만 더 공연장가서 즐기고 으쌰으쌰 해줄 수 없을까?
울 팬들도 인피도 나이를 먹어가며 스탠딩도 의탠딩으로 바뀌고 예전과 같은 파워 넘치는 응원은 못할수도 있지만..
이번 공연에서 애들이 몸부셔져라 춤추는거 보니 나도 더 힘내야지!라는 마음이 들었어!
먼가 주절주절 쓰긴 했지만 결론은 우리 공연장에서 첫공이든 막공이든 즐겁게 힘내서 응원하고 소리지르고 즐기다오자! 입니다..
인피한테 아쉬운건 니들이 어딜봐서 아저씨냐! 나보다 나이도 한참 어린것들이! 그렇게 생기고 노래하고 춤추는 아저씨들이 어딨어! 이거 하나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