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성규가 리더로서 언급된 인터뷰들을 찾아봤어.
성규가 말한 리더로서의 인터뷰도 있고, 멤버들이 말해준 인터뷰도 섞여있어.
예전에 모은 자료들이라 출처가 불분명한것들도 있어서 알려주면 확인하는데로 수정할테니까 댓글로 둥글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Q 자신은 어떤 성격?
A 가장 나이가 많지만 사실은 리더에 어울리지는 않음.
Q 실은 다른 멤버들에게 비밀로 하고 있는것
A 저 실은 꽤나 어려요.... 그래도 그룹에서는 최연장자니까 어른인 척을 하고 있어요.
동우 : 리더는 저를 잘 파악하고 있네요.(웃음) 리더라고 해도 아직 22세, 보통의 대학생이라면 아직 배울것도 많고 사회경험도 적을 나이에요. 그런데 연상의 팬분들께서도 "오빠라고 부르고싶어"라고 하실 정도에요. 리더형은 뭐가 제일 힘들어?
성규 : 자신과의 갈등일까. 나에게 동생들이 믿고 따라와 줄 가치가 있을까 하는 불안과 평소에 싸우고 있어. 하지만 저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힘내고 있습니다.
동우 : 성규형~(울음) 멋있어!! 완전 존경!!성규형이라는 리더가 있어서 인피니트인거야.
Q 그룹에서의 역할
성규 : 저는 최연장자여서 '형님'의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엘 : 연령적인 면이네요. (웃음)
성규 : 아뇨,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책임을 갖고 그룹 전체를 지키는 것이 가능한 존재에요.
성열 : 그렇습니다.
전원 : 동의
Q 인피니트는 본인에게 있어 어떤 존재입니까?
A 저의 음악의 "시발점"이고, 지금 저의 전부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평생 지켜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이고, 결코 잃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저희는 7명으로 시작해서, 인피니트라고하면 저희 7명을 나타내네요. 그러니까 한명이라도 빠진다면 인피니트가 아니기 떄문에. 서로에게 있어서도 필요로 하고, 너무나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일곱명이서 있는 것이 당연하고, 일곱명이 함께가 아니면 안된다고까지 느끼고 있습니다.
Q 본인에게 인피니트란?
A 인피니트는 저에게 있어서 직업?(웃음) 인피니트는.. '내 인생의 가장 빛나고 있는 순간'이에요. 지금이 제 인생에서 제일 행복하고, 앞으로도 인피니트로 있었던 시간이 제일 행복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Q 리더로써 힘든점은?
A 특별히는 없음! 다들 착한 애들이니까!
Q 실생활에서 동생들에게 당한 하극상 에피소드는?
A 동생들이 저에게 건방진 태도를 보이거나 하진 않아요. 정말 한번도 제 의견에 반대하거나 한 적도 없어서, 하극상은 없네요.
Q 리더로써 부담은?
A 그건 인피니트에서의 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다거나 부담을 느낀 적은 없어요.
Q 리더로써 힘든점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자신을 다독이나요?
A 미래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Q 리더로서 요즘 하는 일은?
A 최근에는 활동이 바빠서 멤버들의 집중력이 흔들릴 것 같은 순간이 있어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평소에 신경쓰고 있어요.
Q 리더로써 신경쓰고 있는 것은?
A 항상 멤버들이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어요.
Q 무심코, 언제나 눈으로 쫓고 마는 것은?
A 길에서 자연스럽게 눈으로 쫓는 것은 사람이네요. 리더로서 멤버를 볼 때는.. 동우는 차분함이 없어서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런 점을 보고있어요(웃음) 성종이의 경우에는 잃어버리는 물건이 많아서, 거기에 신경을 쓰고 있네요. L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기분이 표정에 드러나기 때문에 그런 점을 보고있어요.
Q 멤버가 응원받는 것과 자신이 응원받는 것, 어느 쪽이 기뻐요?
A 물론 멤버입니다!
Q 리더네요.
A 그렇습니다, 저는 리더입니다. 하지만 물론 저도 응원해주셔도 상관없어요 (웃음)
동우 : 리더라는 이유로 싫은 일도 혼자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도 많아요. 그런때에도 얼굴로 드러내지 않고 언제나 저희를 웃는 얼굴로 이끌어 줍니다. 멤버 각자를 파악하고 의견을 확실히 들어서, "리더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라고 생각되는 사람이에요. 인피니트에 들어와줘서 고마워!
명수 : 제 생각에 성규형은 가장 힘들고, 노고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활동 등에 관해서 저희들 자신의 목표나 이상도 있고 주위로부터 요구되는 일도 있다고 생각되는데, 리더로서 그 사이에 서서 잘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습니다. 이런 리더가 없었다면 저희 인피니트는 성립되지 않았을거에요.
성규 : 데뷔하고부터 3년간, 리더를 하고 있고 힘들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멤버 모두가 노력해주고 잘해주어서.
성열 : 저런식으로 말해줬지만 사실은 멤버와 사무소 사이에서 의견을 말해주거나, 여러가지를 조절해주거나 해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요.
성규 : 아냐아냐..
누구에게도 예의바르고 정중하게 대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성규 군은, 확실히 리더의 인품. 멤버들에게 존경받는 모두가 기댈 수 있는 그이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인데 어리광쟁이 같은 부분도 있어요."라고 의외의 일면을 가지고 있는 것을 호야 군이 알려주었다. 진상을 본인에게 물어보니, "언제나 함께 있는 멤버들에게는 여러가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 그런면도 있는것같아요."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인터뷰 중에도 대답하는 순서를 멤버들에게 지시하거나, 촬영장의 공기를 민감하게 읽어낸다. 이런 믿음직스러운 모습으로부터 어리광쟁이인 그는 상상이 안돼지만 연애 이야기를 부끄러운듯이 이야기하는 표정으로부터 상냥한 본모습이 보인다.
리더 성규는 제일 형답게 수위 높은 발언을 하는 멤버가 있으면 알아서 교통 정리에 들어갔다.
우현 : 성규형의 비밀은.. 성규형이 되게 인기가 많아요. 저희가 있으면, 우선 팬 분들도 스탭분들도 다들 성규형을 찾아요. 그리고, 가게같은 데 걸려있는 저희 싸인을 보시면, 손님들이 제일 먼저 성규형 싸인을 찾아요. 저보다도 엄청 인기 있어서 놀랐어요. 물론, 여자팬뿐만이 아니라 진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요.
동우 : 말하기를 좋아한다고 할까, 멤버들의 성격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대화를 끌어내는 걸 잘해요. 말도 잘하구요!
성열 : 리더답고 멤버들을 잘 이끌어주고, 멤버 모두의 일에 신경을 써줘요. 물론 상냥한 면도. 어찌됐든, 굉장히 말을 잘해요. 어떤 이야기라도, 짧게 이야기할때도, 센스있는 화술로 사람을 끌어들여요.
호야 : 굉장히 훌륭한 리더로 모두를 잘 돌봐줘요. 토크를 잘하고 재밌어서 부러워요..
명수 : 성규군은 리더답게 잔소리가 많아요. 언제나 멤버들을 빨리빨리라며 독촉하는 엄마캐릭터랄까
우현 : 시끄러울 정도로 수다쟁이, 하지만 리더이기 때문에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계속 듣고있어요.
우현 : 성규형의 첫인상은, 멋진 형이었어요. 누구나가 다 호감을 가질만한 타입이라고 느껴서, 형을 보자마자 바로 형! 하고 부를 정도로, 진짜 친근감 있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형은 다른 사람들에게 안심감을 줘서, 엄마같은 형이에요. 저는, 이렇게 사람을 잘 한 데 모아주는 사람을 처음 봤어요. 사적인 시간에서도, 다른 멤버들을 신경쓰면서,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해서, 굉장히 깜짝 놀랐어요. 이게 성규형의 좋은 점인 것 같아요. 되게 멋진 형이에요!
우현 : 저는 성규형한테 많이 배웠어요.제일 처음엔, 아무한테도 상담하지 않고, 노래하는 법을 혼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어요. 그런데, 성규형이 음색에 대해서 충고를 해주거나, 테크닉을 많이 알려준 덕분에, 제 스타일을 만들 수 있었어요. 그룹 내에서의 제 색깔을 찾고 있을 때, 많이 도움이 됐어요.
Q 멀어져 간 연인을 되돌리는데 멤버들 중 누구에게 상담할거야?
A 동우 : 상담상대는 역시 연상인 성규형
호야 : 성규형에게 상담할거에요.
성규가 최근 멋있어 진 점은?
동우 : 뭔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나, 7명의 의견을 정리할 때려나
동우 : 성규형이 굉장한 건 해야 할 걸 제대로 해내는..
성규 : 실행력?
동우 : 응, 실행력이 있어요. 빈틈없이 정리해주는, 그런 힘이 있어요.
성종 : 데뷔때부터 최연장자여서 힘든 일도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굉장히 잘 해주고, 저희들 한명 한명의 일을 이해해 주고 있어요.
동우 : 착한 리더인 사람이다. 돌려서 부드럽게 말해주고, 이해해준다.
성열 : 천상 리더인 사람이다. 리더로써의 소위 소질을 가지고 있고, 어린 멤버들의 면면을 봐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있는 일이 아니다. 멋져!
동우 : 의지가 되는 리더
우현 : 최고의 리더! 잔소리가 심하지만(웃음)
호야 : 평소에는 리더십이 있는 형이지만, 가끔은 리더스럽지 않을지도.
성열 : 리더로써 열심히 잘 해줘요. 하지만, 말하고 싶은걸 담아두지는 마!
명수 : 책임감 있는 리더. 보컬 최고! 눈에서 웃지요.
성종 : 리더로써 굉장히 잘해줘요. 노래도 잘하고, 무엇보다 목소리가 멋있어. 성격은 소심한 면이 있지요 (웃음)
동우 : 착한 리더인 사람이다. 돌려서 부드럽게 말해주고, 이해해준다.
성열 : 천상 리더인 사람이다. 리더로써의 소위 소질을 가지고 있고, 어린 멤버들의 면면을 봐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있는 일이 아니다. 멋져!
우현 : 리더인 사람이다. 책임감이 강하다.
명수 : 무게감있는 사람이다. 리더니까.
호야 : 듬직한 사람이다. 리더의 역할을 굉장히 잘 해내서 믿음직스럽다.
성종 :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리더의 역할을 책임감을 가지고 확실히 해내고 잇어요
IDEA 中
우현 : 성규형, 개구쟁이에 장난도 많이 치긴 하지만, 멤버들 잘 챙겨주고, 리더로서 방향성을 잘 잡아주는 선장 같은 존재의 친형같은 모습이 너무 좋아요.
호야 : '리더'라는 자리의 무게가 많이 버거울 텐데. 우리 성규 형은 늘 안심을 시켜 주는 것 같아서 든든하고 고마워.
성열 : 성규형, 일단 리더로서 말썽꾸러기 여섯을 케어하는 대단한 사람인 것만은 분명해. 믿을 수 있고, 내 고민상담의 상대인 성규형! 우린 이미 가족인거 알지? 모든 걸 다 털어놓을 수 있는 가족이니까.
엘 : 아빠처럼 챙겨주는 성규 형
성종: 리더십 있게 항상 팀을 잘 이끌어줘서 고맙고, 몸 건강관리 잘해요. 이제 스스로를 잘 챙겨야 할 때라... 항상 건강이 우선!
Excite : 3 명으로 데뷔하게 된 것을, INFINITE의 다른 구성원은 뭐라 했습니까?
성열 : 성규 형이 먼저 내가 F의 리더가된다고 들었을 때 "훗"하고 웃으며 "힘들거야, 할 수 있겠어?"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실제로 일본에 와서 활동하다 보면 그 말의 의미를 더욱 잘 알게된거같고, INFINITE에서 활동하고있는 때 느낄 수 없었던 것도 많고, "아, 성규 형은 정말 대단해."라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또 INFINITE로 활동 할 때 더 열심히 노력하자라고 생각합니다.
INFINITEのメンバー、お兄さんチームからはどんな反応がありましたか?
INFINITE 멤버 형님 팀에서 어떤 반응이 있었습니까?
ソンヨル 「僕がリーダーになるんです」と伝えたら、ソンギュ兄さんに「リーダーは大変なんだぞ。ちゃんとできるか?」と言われて。そして、実際にリーダーになってみたら想像していた以上に大変なことがたくさんあって、今までソンギュ兄さんがどれだけ大変だったか、ソンギュ兄さんの苦労がわかりました。
성열 : "내가 리더가 될 거예요"고 전했더니 성규 형이 "리더는 대단한거다. 제대로 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 리더가 되어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 지금까지 성규 형이 얼마나 힘들었겠구나하는 성규 형의 고생을 알게됐다.
\とくにリーダーとして大変なこととは?
특별히 리더라서 힘든점은?
ソンヨル たとえば取材のとき、INFINITEでの僕は何か補足で説明するという発言が多かったのですが、INFINITE Fになって自分がリーダーとしてそれぞれが出したコメントを最後にキッチリまとめて締めくくろうとしてもなかなかうまくまとまらないことがあって。そのときに改めてソンギュ兄さんの発言力のすごさだったり、リーダーとしての責任感や頼もしさを感じました。
성열 : 예를 들어 취재 때, INFINITE에서 나는 어떤 보충해서 설명하는 발언을 많이 했지만, INFINITE F에서는 리더로서 각각 낸 코멘트를 마지막으로 차곡 차곡 정리하려고 해도 좀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 때 다시 성규 형의 발언력의 대단함이라거나,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믿음직함을 느꼈다.
성열-아쉬운 점은 원래 리더 성규 형이 말을 잘해줬고, 나는 거기에 그냥 받아먹는 식으로 몇마디 했는데 그렇게 말을 잘하던 사람이 빠졌으니깐
이제 말을 안 하던 사람이 해야된다
출처 http://www.vanitymix.jp/music/infinite/
■ 멤버끼리라도 서로의 성장은 느끼고 있습니까?
성규 크게 느낍니다. 정말 성장했습니다.
■ 크게 달라졌다라고 느낄 멤버는 있습니까?
성규 성종 씨와 성열 씨 네요. 먼저 성종 씨는 처음 만났을 때는 고등학생 다양한 부분에서 어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 하나 봐도 정말 잘컸다라고 생각하고, 어른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성열 씨는 예전에는 불평 불만을 말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대해 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완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분들이나 불우한 분들에 대해서는 기부와 자원 봉사 활동도하고 그런 모습을보고 있으면 정말 성숙하다고 생각합니다.
씨네21인터뷰(2014/11/19)
Q 리더라 그런지 성규씨가 멤버들 캐릭터를 잘 파악하고 있는거 같다.
성규 : 제일 형이기도 해서 처음엔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이젠 멤버들이 날 너무 편하게만 생각한다.
호야 : 멤버들한테 쓴소리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텐데
성규 : 아니? 남한테 쓴소리하는 거 대단히 좋아한다.(일동 웃음)
출처 무리수
[2010/07/29] 다음 요즘 인터뷰 -1-
[인피니트에게묻다]인피니트에게 멤버들이란??
성규- 이건 정말 많이 듣는 질문들인데요. 전.. 솔직히 말할게요, 직장동료!(하하하!) 장난이구요, 가족이죠. 실제로도 같이 살고 있고. 진짜 가족들보다 더 많이 자주 보고 붙어 있으니까.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들이고. 가까이 있는 만큼 가끔씩은 소중함을 모를 때가 있는데, 정말 더 가까이 있을수록 챙겨야 하고, 신경 써야 하는 가족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엘- 리더는 역시 달라요. 정리가 딱 되어 있어요.
[2010/06/23] 주니어 6월호 인피니트 인터뷰
Part. 김성규
1. 인피니트는?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7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밝고 힘찬 7인조 보이그룹.
2. 내가 리더인 이유
- 제일 나이가 많기도 하고, 또 멤버들을 다 보듬어 줄 수 있는 넓은 성격의 소유자라서?
3. 말을 안 듣는 멤버, 말을 안 들을 땐 어떻게?
- 딱히 없어요. 아이들이 연장자 우대를 잘해주거든요. 역시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에요.
4. 멤버들한테 화 내본 적 있어?
- 형이고 리더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연습 문제로 몇 번…. 미안, 얘들아~
5. 화 났을 때 드러나는 표정과 사람들의 반응
- 마음이 약해서 오래 화는 못 내요. 평소에도 잘 웃어서 화낼 때 어색하다고.
반응은, 음…, 그래도 따끔하게 혼내면 다들 놀라요. 내 생각인가?
8. 검색어 1순위가 된다면?
- 그럼 너무 신기할 것 같아요. 그땐 뭘 해야 하지? 좋아서 멤버들이랑 웃고 있을 것 같은데. 아! 캡쳐해서 증거를 남겨야 겠어요!!
9. 나의 장점
- 밝은 성격. 평소에도 웃음이 엄청 많아요.
-나이가 20대 초반인데 그 또래 사람들은 엠티 가고 친구들 만날 텐데 한편으로 그런 생활이 부럽지 않나요?
"전혀요. 저희끼리 너무 재미있어요. 하루하루가 엠티 같은데요. 친구처럼 다 잘 지내서요."(성규)
-설거지나 빨래는 직접 하나요?
"손빨래, 설거지 다 해요. 당번을 정해서 나눠서 해요. 아주머니 안 쓰고 셀프로 하기 때문에. 당번이 있는데 가끔 자는 척하는 친구들도 있는 거 같아요. 어젯밤에 제가 당번이 아닌데 제가 했습니다."(성규)
"어제 우현이랑 저랑 성규 형이랑 셋이 당번인데 다 자고 저만 깨어 있었어요. 성규 형이 우현이 불쌍하다고 '형이 해줄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정말 성규 형답다고 생각했어요."(동우)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연습생 시절에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기약이 없다는 게 힘들었죠. 열심히 해도 데뷔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어요. 같이 생활하는 친구들이 같은 팀이 될 수 있고 경쟁자인거죠. 형 동생했던 사람들이 못 버티고 나가는 걸 보면 가슴이 아프고 힘들었어요. 그게 적응이 안됐어요.”(성규)
연습실에서 잠을 자는 것뿐만 아니라 인피니트는 아침시간 ‘한강달리기’ 또한 힘들었다. 매일 아침 4.2km를 조깅하는 것이 아니라 전력질주 했다. 눈이 오는 날에도 한강이 얼어있을 정도의 한파 속에서도 뛰었다.
“날이 추워서 눈썹이 얼 정도였어요. 사장님이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해서 매일 한강을 전력질주 했어요. 한강달리기도 힘들었고 안무연습 때문에 관절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붕대로 싸매고 다시 연습했어요. 이 꽉 물고 버텼죠.”(성열)
“한강달리기 덕분에 체력이 좋아졌죠. 당시 정말 힘들었는데 동생들이 더 힘들어할까봐 힘들지 않은 척 했어요.”(우현)
이에 리더 성규가 사실 힘든 척을 좀 했다고 털어놓자 성열도 “성규형이 힘들어 할 때 같이 옆에 붙어서 힘들어하기도 했다”고 귀여운 고백을 하며 고생스러웠던 연습생 시절을 웃음으로 덮었다.
성규는 진지한 말투로 멤버들에 대한 사랑을 깊이 표현했다. “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팬들보다 멤버들을 더 사랑해요. 어쩔 수가 없어요. 개인 스케줄을 할 때는 동생들이 눈에 밟히고 뭔가 머리가 빠진 느낌이에요. 신경 안쓰고 열심히 해야 하지만 그 외로움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