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멀어진 기억들
여러 번의 계절을 지나 난 미래에 왔어
그 언젠가 우리 약속했던 날에
이미 나는 도착해 기다려
널 기다리다 지쳐 가는 밤이면
또다시 너를 위해 노래 부르네
내 목소리 시간 속을 돌고 돌아
너의 맘에 울려 퍼지기를 바라
_미래에서
아득히 먼 옛날 약속했던 미래에 와 기다리며
목소리라도 시간을 돌아가 만날 수 있길 바라다가
흐르는 눈물까지도 닦아주던 너
이젠 다시없을 것만 같아 너란 사람
보고 싶다 안고 싶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오랜 시간 바라왔던 그 따스했던 너라는 기적을
네게 달려가 빛에 닿는 그 순간
시간의 선을 넘어설게
_눈부셨다
이젠 다시없을 눈부심이 그리워
결국 빛에 닿아 시간의 선을 넘어보겠다 하고
잡힐 듯 저 멀리 가장 빛나는 어둠 속에
별과 은하수의 너머에
닿지 않는 손을 뻗으면 잡아줄래
별이 번지던 홀로 선 하늘에
난 다시 너의 기억에 이끌려
마음 뒷편에 놓아버렸던
우리들의 끝을 찾는다
_FULL MOON
별과 은하수 너머 닿지 않는 손을 뻗으면 잡아주겠냐고 묻는
이렇게 미래에서 기다리며
눈부셨던 그때를 회상하다
잡힐 듯 안 닿는 손을 뻗어 기억 속 우리를 찾는
서사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full moon은 기억들이 떠오르는 거지
실제로 닿는지 알 수 없이 의문문으로 끝나
근데 진짜 3부작의 세 번째 노래였던 삼시돌은
사랑을 의심했다면 돌아오지 않았어
3분의 시간 뒤에는 돌아가야 해
첫 만남과 처음 행복한 사랑을 가르쳐주던
너를 다시 만나러 왔어
_삼시돌
진짜 노래가 되어 다시 돌아와 버려
비록 노래로 서롤 만난 우린 3분의 시간 밖에 없지만
이렇게 짧게라도 노래로 돌아온 우현이는
사랑을 의심했다면 돌아오지 않았을 거래
근데 사랑을 가르쳐 준 너라 다시 만나러 왔대
남우현 서사 진짜 상상 이상으로 좋아🥹
이번 트리링 진짜 모든 트랙 너다좋인데
이 3부작 이렇게나 아련하고 남우현스럽게 완성되는 것도 너무 눈물나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