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38만원어치 시켰는데”…‘손놈’이라는 배달기사 논란
6,468 32
2021.10.27 01:55
6,468 32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138만원짜리 배달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38만원이 넘는 음식을 전달한 배달 기사가 주문자를 ‘손놈’으로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손놈은 주문한 손님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138만원짜리 배달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1388000원이 찍힌 영수증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그는 “파손되거나 분실되면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주소를 3번 확인했다”며 “손놈이랑 통화하면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올린 영수증에 따르면 이날 배달한 음식은 레드 킹크랩과 랍스터 등 1383000원치다. 배달비는 5000원이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138만원짜리 배달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가 올린 글과 사진은 ‘138만원짜리 배달’ 등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손놈’이라는 표현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누리꾼들은 “주문한 손님이 무엇을 잘못했다고 손놈이냐”, “장난이라도 손놈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거 보면 배달 기사의 인성이 보인다” 등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00만원짜리 음식을 5000원만 받고 배달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클 것”이라며 “비하의 의미가 아닌 한탄 정도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배달비가 적은데 리스크가 너무 크다. 배달 기사 입장에서도 부담일 듯”이라며 A씨를 옹호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100만원 넘게 주문해도 배달비를 따로 받는 게 신기하다”, “사장이 직접 큰절하면서 음식을 직접 배달 갔을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55 04.24 43,3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87,0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9,6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5,1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6,1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4,5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8,1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8,2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5 20.05.17 2,971,9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1,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189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알엠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 Promotion Schedule 00:00 11
292188 기사/뉴스 방시혁도 못 밟은 에스파, '견제·열등감' 타격無 컴백 기대 173 04.26 5,950
292187 기사/뉴스 [단독] 金사과, 대형마트서 이젠 ‘1개씩’ 구매 가능해진다 20 04.26 1,779
292186 기사/뉴스 '법인세 1등' 삼성전자 올해는 법인세 한 푼도 안 내는 이유 29 04.26 2,999
292185 기사/뉴스 "해외여행 더 비싸진다"…유행처럼 번지는 '관광세' [여행 라이브] 04.26 1,036
292184 기사/뉴스 "저커버그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인도 최고 부자 결혼식에 호랑이 셔츠를 '딱' 8 04.26 2,976
292183 기사/뉴스 [KBO] 키움히어로즈 김인범 데뷔전 이후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 13 04.26 842
292182 기사/뉴스 ‘빨간머리’ 우기, 제대로 통한 ‘러블리 오컬트’‥막강 솔로 파워 입증[뮤직와치] 3 04.26 846
292181 기사/뉴스 [단독]26억병 팔린 국민음료 '아침햇살', 고구마·옥수수맛 낸다 52 04.26 3,077
292180 기사/뉴스 하이브도 주주간 계약 고쳐주려 했는데... 민희진, 풋옵션 금액 13배→20배 이상 요구해 무산 696 04.26 45,787
292179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민희진 분쟁, ‘풋옵션 행사’ 협상 결렬도 큰 원인 33 04.26 2,867
292178 기사/뉴스 크래비티, 6월 日 싱글 ‘쇼 오프’ 발매→팬콘 개최..글로벌 행보 박차 3 04.26 213
292177 기사/뉴스 직원의 단순 실수라며 쉬쉬하더니‥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황 드러나 2 04.26 3,091
292176 기사/뉴스 사직서 제출한 의대 교수, 1년 이하 징역·면직 제한 가능 8 04.26 1,029
292175 기사/뉴스 "'디넷 보관' 어쩔 수 없다"는 검찰‥대법원, 제도 개선 검토 -2- 04.26 311
292174 기사/뉴스 검찰 서버 '디넷'에서 나온 녹음파일‥대법 "위법한 수사" 재확인 -1- 04.26 464
292173 기사/뉴스 양천구 “비행기 소음에 피해 입은 주민, 항공권 깎아드려요” 10 04.26 1,952
292172 기사/뉴스 민희진과 하이브 갈등에…르세라핌 "무례한 표현 유감스럽다" 45 04.26 3,285
292171 기사/뉴스 [YTN 단독] 가스 분사 뒤 9만 달러 들고 줄행랑...중국인 검거 04.26 496
292170 기사/뉴스 [단독] '음주운전' 2주간 2번 걸린 현직 검사…대검 "감찰 착수" 4 04.26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