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뜯지도 않은 생수에서 다량의 구더기가 발견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20대 여성이 우한시의 오프라인 마트에서 구매한 생수병에서 다량의 구더기가 발견되었는데요.

그가 구매했던 생수는 중국에서 '국민 생수'로 불리며 중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농푸산취안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농푸산취안 측은 같은 날 제조된 생수에 대해 긴급회수 명령을 내리고 관할 공안국에도 진상을 조사하도록 신고한 상태인데요.

농푸산취안 측은 SNS 계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살균과 필터링이 엄격하게 실시된다"며 "이물질이 침투하거나 살아남아서 제품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의 영상은 계속 확산하며 불신을 키우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안창주>

<영상 :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