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덬은 이번주에 덬질 콘서트 관람 겸 관광을 하러 가거든
그래서 한여름 대비를 위해 땀 억제제를 사서 썼어
토요일날 얼굴에 쓰는 거랑 몸에 쓰는거랑 사서 발랐어(스웨트롤,데오클렌)
얼굴에 쓰는 건 눈에 닿으면 안된다해서 비닐 장갑 끼고 하고 손 꼭꼭 씻고 하고
몸에는 겨랑... 목이랑 팔꿈치 접히는 부분에 발랐어
몸에 바르는 건 바르면 좀 간지럽다고 들었는데
좀 간지럽긴 한데 긁을 정도는 아니고 괜찮았는데
목 부분이 엄청 따가우면서 간지러운거야 ㅠㅠㅠㅠ
그래서 목 부분은 좀 박박 긁다가 밤 되니까 괜찮더라고 그래서 자고 그 다음날 씻고
일요일날 또 발랐는데 다른데는 역시 괜찮은데 목이 엄청 따갑고 간지러운거야
그래서 긁다가 자서 오늘 아침에 보니까 목이 시뻘개...
내가 목주름이 있어 ㅋㅋㅋ
그 목주름 파인 곳만 시뻘건거야 ㅋㅋㅋ
내 생각엔 목주름 파인곳이 피부가 얇아서 땀 억제제를 바르면 따가운거 같애
너무 시뻘개서 목졸린거 같애서... 파데 바르고 나옴
목주름 있는데 바르면 절대 안되겠다 ㅠㅠ
얼굴, 몸 땀 많은 곳을 바르니까 굉장히 편한데
이 땀 나오는 곳을 막았더니 땀이 두피로 나옴 ㅋㅋㅋ
이마에 땀이 나야 되는데 이마에서 땀이 안나니
이마와 머리카락 경계쯤에서 땀이 나네 ㅋㅋㅋ
그래도 땀 억제제 처음 써보는데 너무 편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