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12시에 시작하는거 보고 지금 집왔는데
걍 잘걸
존구존구존구였어
군도보고 짜증났었늨데 평도 괜찮고 최민식 믿고 보러간건데
뚀 짜증남ㅎ영화값도 비싼데...
차라리 더쿠답게 드래곤길들이기나 한번 더볼걸
최민식 연기가 영화에서 그나마 젤 좋았고
(근데 최민식 전체 필모로 따지면 젤 별로)
연출 진짜 개구려 촌스촌스
시종일관 웅장웅장한 브금깔고
뭐하나 터지면 무음처리 느려지는 화면
감동받아라 하는 장면엔 인물얼굴 클로즈업 아련한 표정짓기
줌인하고 클로즈업만 반복해댐 거기다 슬로우모션(오디오 비우기) 주구장창
거기다 난잡하게 쇼트컷만 붙여놔서
분명 전투는 계속계속 진행되서 박진감이 넘쳐야 할텐데
왜때문에 지루한건지
거기다 감동받으라고 집어넣은 장면들땜에 더 구려짐
억지감동 쥐어짜는거 극혐이란말야
아들래미 얼굴은 왜 자꾸 비춰주는것이며.....
진구부부의 애틋한 사랑은 왜 나온것이며.....
전혀 애절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동
백성들&군사들 행동과 대사도 이걸 뭐라 표현해야겠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영회에 나오는 그 전형적인 연출?보면 졸라 작위적이고 감동하라고 영화가 나한테 강요하는거같고 뭐야...왜저래 생각드는
거기다 런닝타임은 왜이렇게 긴건지~
연출도 구리고 내용도 별론데 이렇게 길기까지하니
영화과에서 진짜 몸을 배배 꼬다옴;
이순신과 명량해전이라는 존잼존잼에 파낼거많은 소재로
이정도밖에 못만들었다늨게 실망스럽다
이순신장군 감사합니다 를 느끼는 교육용으로는 괜찮을지 몰라도
영화로만 봤을때는 증말 최악
가족들이랑 보러간건데
나오고 다들
.........
엄마 : 생각보다 별로다 재미없어서 졸뻔
아빠 : 옛날에 했던 불멸의 이순신이 훨 재밌다
동생 : 보러가자해서 미안
울 가족들이 씨네필 이런것도 아니고 걍 대중인데.....별 까다롭지도않은데
이런 눈으로 보기에도 참 별루니였어
그리고 이거보고 생각난건데 난 씨제이랑 원수를졌나
얘네가 제작하는건 다 왜 노잼이지?흡...
이젠 씨제이 이름들오가먼 안봐야겠다 생각이 들정도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