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에서 방금 전에 윤동주 시인에 대한 특집다큐를 방송해줬어.
태어난 중국의 용정시부터 옥사한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까지 실제
윤동주가 살면서 거쳐간 장소들을 직접 가서 촬영했는데 아직까지
생존해있는 지인들이 그의 생전의 모습을 인터뷰한게 인상깊었어.
일본 내에 윤동주 시를 연구하고 시를 읽는 모임이 있다니 기분이
참 묘했어. 윤동주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시인인 듯..
사후의 윤동주의 시가 출판되어 후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나도 어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구입해서 잘 소장해서 간직해야겠다~ㅎㅎ